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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먼 미 부장관 “대북특별대표 임명, 북한과 대화 준비 신호” (20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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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04 09:59 조회1,5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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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먼 미 부장관 “대북특별대표 임명, 북한과 대화 준비 신호” (VOA)

  •  이계환 기자
  •  
  •  승인 2021.06.03 10:35
 
2002년 5월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3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한 웬디 셔먼 전 대북정책조정관(우측에서 두 번째). [통일뉴스 자료사진]
2002년 5월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3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한 웬디 셔먼 전 대북정책조정관(우측에서 두 번째). [통일뉴스 자료사진]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성 김 대북특별대표 임명에 대해 “우리가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또 다른 신호”라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3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동남아를 순방 중인 셔먼 부장관은 2일 태국 방콕에서 가진 아시아 기자단과의 전화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임명을 발표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들(북한)이 그 가능성을 받아들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셔먼 부장관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북한에 알렸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바이든 행정부의 새 대북정책에 대해 당국 차원의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또한 지난달 21일 워싱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에 대해서도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달 3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국제문제 평론가’ 논평을 통해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의 미사일 사거리 지침이 종료된 것과 관련, 미국에 대해 "대조선 적대시정책의 집중적인 표현인 동시에 파렴치한 이중적인 행태"라고 비난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남조선당국자’라 칭하며 “일을 저질러놓고는 죄의식에 싸여 이쪽저쪽의 반응이 어떠한지 촉각을 세우고 엿보고 있는 그 비루한 꼴이 실로 역겹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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