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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세대 살림집건설에서 마감건재를 보장하는 평양건재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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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25 14:21 조회1,9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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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세대 살림집건설에서 마감건재를 보장하는 평양건재공장

  •  이계환 기자
  •  
  •  승인 2021.05.24 17:05
 
평양건재공장 전경. [사진-조선신보]
평양건재공장 전경. [사진-조선신보]

새로운 5개년계획 수행의 첫해인 올해에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건설과 관련 평양건재공장(력포구역 소신동)이 질좋은 마감건재를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경쟁열풍으로 들끓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3일 평양발로 평양의 분위기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북한 내 수도와 지방들에 많은 건재공장들이 있어 대체로 한두 가지 품종의 건재품 생산을 전문화하고 있는데 비해 이 평양건재공장은 각종 마감건재들을 생산하는 종합적인 마감건재생산기지.

수도건설에 필요한 마감건재들을 생산 보장할 목적으로 2007년 11월 21일에 조업을 시작한 이 공장에서는 현대적인 설비들을 그쯘하게(충분하게) 갖춰, 수지창문, 타일, 위생자기, 인조대리석, 외장재, 방수관, 무직포 등 7종에 50여 가지의 마감건재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타일생산공정. [사진-조선신보]
타일생산공정. [사진-조선신보]

최근에는 수지창 생산과정에 나오는 폐설물로 질좋은 천정재를 개발 생산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색원료를 국산화하여 색인조돌판들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공장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석탄가스 생산공정을 확립하여 연료의 국산화를 실현(2012년)함으로써 마감건재생산에서 연료의 부족을 모른다는 것.

지난 시기 이 공장에서는 새로 건설된 만수대거리살림집,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등 중요대상건설장들에 건재품을 생산 보장하였으며 최근년 간에는 삼지연시꾸리기를 비롯하여 지방건설대상들에도 건재품들을 생산보장하고 있다.

마침내 이 공장에서는 지난해 자력갱생의 위력을 발휘하여 최고 생산년도 수준을 돌파하였다.

윤명식 부기사장. [사진-조선신보]
윤명식 부기사장. [사진-조선신보]

윤명식 부기사장(48)은 “새로운 5개년계획 수행의 첫해인 올해에 우리는 마감건재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면서 “질경쟁에서 국내패권을, 나아가서는 세계적 수준의 건재품을 만들자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그 실현을 위해 건재생산을 주도해나갈 자체의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힌다.

이를 위해, 우선 공장에서는 이미 있던 공업시험소를 공업기술연구소로 개편하였으며, 실력이 높은 일꾼을 소장으로 임명하고 개발창조형의 젊은 기술자들로 기술역량을 보강하였다.

나아가, 선진과학기술 성과를 신속히 도입하고 질적 지표를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고 있으며, 또한 연구소에서 경험이 많고 능력있는 기술자들을 현장기술자로 배치하여 생산현장의 기술역량도 강화함으로써 생산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신속히 풀어나가도록 하고 있다는 것.

아울러, 이 공장에서는 인재들에게 의거하여 그들의 역할을 부단히 높이기 위한 사업을 중시하고 있어, 인재들을 경영인재, 기술인재, 기능인재, 희망인재 등으로 세분화하고 그들의 능력과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인재로 되기를 희망하는 성원들에게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건과 기회를 적극 마련해주고 있다는 것.

신문은 “그 과정에 타일의 유약원료와 백색도 보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원료문제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해결하여 수입원료에 의거하지 않고도 국내원료로 질좋은 타일을 생산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윤명식 부기사장은 “공장의 생산장성과 지속적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기술역량이 준비되니 원료, 자재의 국산화 목표도, 질제고 전략 실현도 문제없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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