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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모내기에 모든 역량과 수단 총동원"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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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12 16:39 조회1,5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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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모내기에 모든 역량과 수단 총동원"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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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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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12 10:55
  • 1971년 5월 12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모내기에 나선 청산협동조합 포전 앞에서.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인 올해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내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수행해야 한다고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노동신문]은 12일 '모내기에 모든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올해 알곡고지 점령의 돌파구를 열어제끼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서 결정적 전환을 안아오려는 당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게 실현하자면 무엇보다도 올해 농사부터 잘 지어야 하며 당면하게는 모내기에 모든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신문은 "인민들의 식탁에서부터 사회주의 만세 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게 하려는 것이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라고 하면서 "우리가 그 어떤 격난속에서도 끄떡없이 내적동력을 강화하며 지속적이고 전면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자면 무엇보다도 농사를 잘 지어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자체로 해결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내기는 시간을 다투는 영농작업이기 때문에 적기보장이 가장 중요하며, 모 종류와 지력수준, 모의 생육상태와 모내기 방법 등에 따라 평당 모 포기수와 포기당 대수를 합리적으로 정하고 그대로 지키는 등 질적 수준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구체적으로 점검하기도 했다.

    그러자면 농기계의 활용에 문제가 없도록 예비부속품을 충분히 확보하고 이동수리 활동을 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농업성 일꾼들, 도,시,군 농업지도기관 일꾼들, 농장일꾼 등 농업부문 일꾼들이 "올해 농사의 운명이 자기들의 어깨 위에 높여 있다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정신력과 실천력을 최대로 발휘할 것"을, 농업근로자들은 "나라의 쌀독을 책임졌다는 자각을 안고 분발"할 것을 당부했다.

    또 전력공업부문과 화학공업, 기계공업, 철도운수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서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올해 농사를 책임진다는 입장에서  농촌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1월 제8차당대회에서 새로운 5개년 계획기간 농업부문에 국가적인 투자를 늘려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수행하고 특히 앞으로 2~3년간 수매량을 늘려 식량공급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북한은 지난 10일 평안남도 평원군 원화협동농장에서 올해 첫 벼모내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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