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89주년 맞아 각지에서 뜻깊게 경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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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4-26 16:41 조회1,79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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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89주년 맞아 각지에서 뜻깊게 경축
- 이계환 기자
- 승인 2021.04.26 12:15
북한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89주년을 맞아 각지에서 뜻깊게 경축을 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안치되어 있는 금수산태양궁전으로 사람들의 물결이 끝없이 흘렀으며, 만수대언덕과 각지에 있는 ‘김일성-김정일’ 동상에도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 찾았다.
수도 평양의 극장, 야외무대들에서 다채로운 경축공연들이 있었다.
국립교향악단 음악회무대가 모란봉극장에서 열렸으며, 국립민족예술단의 음악무용종합공연이 봉화예술극장에서 진행되었고, 평양대극장 앞에서는 피바다가극단 예술인들의 경축공연이 있었다.
직총중앙노동자예술선전대, 농근맹중앙예술선전대, 여맹중앙예술선전대, 수도건설위원회예술선전대, 평양시예술선전대와 평양326전선종합공장·동평양화력발전소·서성구역·동대원구역·선교구역·형제산구역을 비롯한 여러 공장·기업소, 구역의 기동예술선동대, 여맹예술선동대들도 창전네거리·류경원·평양제1백화점·평양체육관·주체사상탑 등의 주변과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 통일광장에서 기백 넘친 공연들로 사람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더해주었다.
아울러, 통신은 평안북도, 평안남도, 황해북도, 함경북도, 함경남도 등 각지에서도 경축공연들이 진행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1978년부터 항일유격대 조직일인 4월 25일을 ‘건군절’로 기념해왔으나 2018년부터 실제 정규 인민군이 창설된 1948년 2월 8일을 건군절로 공식화했으며, 대신 4월 25일을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로 부르며 기념하고 있다.
앞서, 북한 [노동신문]은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89주년을 맞아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전통을 창조한 항일빨찌산의 위훈은 영원불멸할 것이다’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선진적인 노동자, 농민, 애국청년들로 조직되고 주체사상을 지도적 지침으로 하는 조선인민혁명군은 인민의 이익을 위하여 투쟁하는 참다운 인민의 군대였으며 단순한 군사조직이 아니라 인민대중을 교양하고 혁명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는 선전자, 조직자였다”면서 “주체형의 첫 혁명적 무장력이 탄생함으로써 우리 인민은 파란 많은 민족수난의 역사를 끝장내고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앞길을 개척해나갈 수 있는 강력한 군사적 담보를 가지게 되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