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바이든 초청으로 5월 후반기에 미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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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4-16 12:35 조회2,10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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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바이든 초청으로 5월 후반기에 미국 방문
- 이광길 기자
- 승인 2021.04.16 08:19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5월 후반기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두 정상 간 첫 대면회담이 이뤄지는 것이다.
강민석 대변인은 1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정상회담 시 양국 정상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의 진전을 위한 한미 간의 긴밀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및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동맹과 양국 국민 간 우정에 대해 양국이 부여하는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관련 세부 일정은 한미 간에 계속 조율 중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문 대통령 방미가 이루어지는 시점에는 대북 정책 검토 발표에 즈음할 때가 될 것”이라며 “대북 정책 검토 과정은 물론이고, 이행 과정에서도 공동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도 15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5월 후반에 문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만나길 고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16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열리는 바이든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총리 간 미일정상회담 의제와 관련, 사키 대변인은 “중국에 대한 접근방식”, “북한 비핵화 공약”을 언급했다. “지역안보가 두드러진 이슈”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