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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원산 갈마식료공장의 수산물가공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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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4-08 09:19 조회1,9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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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원산 갈마식료공장의 수산물가공품 인기

  •  이계환 기자
  •  
  •  승인 2021.04.07 22:25
 
갈마식료공장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수산물가공품들. [사진-조선신보]
갈마식료공장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수산물가공품들. [사진-조선신보]

북한에서 강원도 원산시 소재 갈마식료공장의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7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갈마식료공장은 명태, 낙지를 비롯하여 동해에서 나는 여러 가지 수산물을 가공 생산하는 공장으로서 2014년에 조업했다.

조업 당시에는 몇 가지 수산물가공품을 만들었는데, 현재 냉동진공건조한 명태와 낙지, 문어, 도루메기, 섭조개살과 명태식혜, 명태위젓, 아가미식혜, 명란젓, 창난젓, 낙지젓, 물고기껍질튀기 등 다양한 종류의 수산물가공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신문은 “냉동진공건조한 수산물가공제품은 해당 물고기의 고유한 맛과 향기를 그대로 보존하고 씹는 감이 부드러워 누구나 먹기 좋다”면서 “찬물에 일정한 시간 불구었다가 볶음, 자반, 국, 찜 등 여러 가지 요리에 이용할 수 있는 특성과 우점(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알렸다.

특히, 냉동진공건조한 명태는 자연말림한 명태와 달리 부품도가 높아 부근부근하여 어린이들과 노인들도 먹기 좋으며, 더욱이 원료의 영양성분을 90%이상 보존하고 있으며 물에 담갔을 때 되돌이성이 높아 볶음, 자반, 국 등 여러 가지 요리감으로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평과 환영을 받고 있다는 것.

신문은 “공장에서 최근에 새로 개발한 즉석명태고지국밥과 즉석명태국거리감, 송이버섯을 넣은 즉석섭조개국밥도 수요가 높다”면서 “실례로 맛과 영양가가 높고 건강장수식품으로 알려진 송이버섯과 섭조개, 참미역 등을 가공하여 만든 즉석식품은 맛과 향기가 독특하고 감미로워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밖에도 냉동진공건조한 밥조개와 문어살편, 물고기밸젓, 물고기간장을 비롯한 공장의 새 제품들도 맛과 질이 우수한 것으로 하여 봉사망들에서 소비자들의 구입열이 높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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