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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 개최...1/4분기 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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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4-12 09:20 조회2,1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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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 개최...1/4분기 총화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1.04.12 08:34
 
지난 1월 18일 최고인민회의에서 선서하는 김덕훈 총리. [통일뉴스 자료사진]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첫해인 올해에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성과를 강조하는 북한에서 11일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를 개최해 1/4분기 사업정형을 총화하고 2/4분기 대책을 토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박정근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은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 이후 내각에서 당의 경제전략에 입각하여 생산토대의 정비보강과 지속적인 생산장성에 모를 박고 경제작전과 지휘를 진행"했다며, "현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기 위한 창발적 의견들을 종합하고 경제사업체계와 질서를 정리정돈하며 기업체들의 경영활동에 유리한 조건을 제도적으로, 법률적으로 보장해주는 사업들이 적극 추진되었다"고 보고했다.

또 "금속, 화학공업 부문의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적 앙양이 일어나고 전력, 석탄, 건재공업, 철도운수 부문 등에서 연대적 혁신을 이룩하였으며 지방경제를 자립적이며 다각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서 일련의 성과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1/4분기 계획수행에서 나타난 결함과 편향들을 자료적으로 분석총화하였으며 경제지도기관들에서 책임을 회피하고 계획집행을 형식적으로 하는 현상들과 강한 투쟁"을 벌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에서는 "일꾼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 당 제8차대회 결정 집행의 성과 여부를 좌우하는 올해 경제사업전반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기 위한 사업을 일관하게 밀고" 나가며, 관련 대책도 제시되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최대한의 증산과 절약을 통해 2/4분기 계획수행에서 뚜렷한 전진을 이루겠다는 결의가 표명되었으며, "당의 정비전략, 보강전략 실현에서 중요한 대상공사들을 계획대로 진척시키고 예비와 가능성을 적극 탐구동원하여 인민소비품생산을 활성화하는 것과 함께 철도 현대화와 경제 전반에서 과학기술의 역할을 증대"시키는 문제 등이 다뤄졌다.

김덕훈 내각총리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박정근·전현철 내각부총리를 비롯한 내각성원들이 참가하고 내각 직속기관, 성기관 일꾼들, 도,시,군 인민위원회 위원장들, 농업지도기관, 중요공장, 기업소 일꾼들이 방청으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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