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3.8국제부녀절 111주년..'경제건설 과업에 헌신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3-08 11:00 조회1,903회관련링크
본문
북, 3.8국제부녀절 111주년..'경제건설 과업에 헌신해야'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3.08 10:49
북한은 3.8국제부녀절(세계여성의 날) 111주년을 맞아 사회의 활력과 혁명의 전진 발전을 위한 여성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8일 사설에서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 것을 깡그리 바치는 것은 우리 여성들의 전통적 풍모"라며, "전체 여성들은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 창조적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야 한다"고 보도했다.
농업과 경공업 부문의 여성 근로자들은 국력강화와 인민생활 향상에 이바지할 것을, 과학, 교육, 보건, 체육부문의 여성들에게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공화국의 위력을 과시하는데 한몫 단단히 할 것을 요구했다.
또 광범한 여성들이 사회에 적극 진출하여 부강조국 건설에 헌신할 뿐만 아니라 '나라 살림살이'에 대한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전기, 물, 쌀을 절약하는 일에 나서 경제건설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들이 '우리식 사회주의 국풍'을 꽃피우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가정에서 여성의 역할을 비롯해 옷차림, 식생활 문화 개선에 이르기까지 여러 주문도 제기했다.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오늘의 총돌격전에서 남편과 자식들이 위훈의 창조자가 되도록 적극 떠밀어주어 자기 가정을 애국자 가정으로 빛내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아들 딸들을 많이 낳아 주체조선의 억센 기둥감들로, 혁명의 계승자들로 훌륭히 키워야 한다"며, "특히 자녀교양에 깊은 관심을 돌려 그들이 어릴 때부터 대바르고 건전하게 자라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들은 예의 도덕과 공중도덕을 잘 지키고 우리 식으로, 우리의 멋이 나게 옷차림과 몸단장을 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민족음식 장려 △식생활 문화 개선 △자기가 사는 거리와 마을, 일터를 알뜰하게 거두는 등 여성의 본분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