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5개년 계획...국가적·계획적·과학적 '자력갱생'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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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29 15:02 조회2,07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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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5개년 계획...국가적·계획적·과학적 '자력갱생'되어야 [북 신문]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1.29 10:46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의 자력갱생은 국가적인 자력갱생, 계획적인 자력갱생, 과학적인 자력갱생으로 되어야 한다."
<노동신문>은 29일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의 문헌과 결정을 깊이 학습하자'는 제목의 논설에서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기본 주제인 '자력갱생, 자급자족'에 대해 이같이 풀이했다.
먼저, 국가적인 자력갱생.
당면한 여러 도전과제들이 눈앞에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개별적인 부문과 단위들이 국가적 이익은 안중에 없이 국가의 통일적인 지도와 통제밖에서 협소한 당면이익만 추구한다면 점차 우리 식 사회주의의 존립의 물질적 기초인 자립경제토대가 약화되게 된다"고 경계했다.
신문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국가적 이익을 우선시하고 생산과 경영활동을 국가의 통일적인 장악과 통제, 전략적인 작전과 지휘밑에 진행해나갈 때 나라의 자립적 발전능력이 비상히 증대되게 되며 바로 이렇게 하는 것이 현 시기 우리 당이 요구하는 국가적인 자력갱생"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 국가의 힘은 정치사상적 면에서는 일심단결이며 경제적으로는 통일적 지도에 기초하고 있다"며 "우리의 자립경제, 사회주의 경제는 전국적 범위에서의 통일적인 작전과 지휘밑에서만 자기의 발전 잠재력을 충분히 응집시키고 무진막강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런 측면에서 국가의 통일적 지도와 전략적 관리 아래 진행되는 자력갱생은 각 부문과 단위가 제각각으로 하는 자력갱생이 아니라 계획적인 자력갱생이 될 수 밖에 없다.
신문은 "계획적인 자력갱생은 목표를 바로 정하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한 구체적인 타산에 기초한 자력갱생, 현실적이며 실현가능한 계획에 의거하여 주도세밀하게 전개되는 자력갱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진과학기술에 기초한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해나가야 그 어떤 어렵고 방대한 과업도 훌륭히 수행할수 있다는 것은 국방과학부문에서 이룩한 자랑찬 투쟁성과가 뚜렷이 증명해주고 있다"고 하면서 과학적인 자력갱생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