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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8차 당대회서 김정은 위원장 당 총비서로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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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11 10:30 조회2,3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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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8차 당대회서 김정은 위원장 당 총비서로 추대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1.01.11 09:41
 

제8기 당 중앙위원회 138명 위원, 111명 후보위원 선출 (전문, 명단)

북한은 10일 열린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 6일회의에서 제8기 당 중앙위원회 위원 138명, 후보위원 111명을 선출했다. 이날 김정은 당 위원장을 당 총비서로 추대하는 결정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사진은 5일 회의 장면. [통일뉴스 자료사진]

북한은 10일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 6일회의에서 당 제8차대회 명의로 김정은 당 위원장을 당의 수반인 총비서로 추대하는 결정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8차 당대회는 이날 김 위원장을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추대하는 결정서에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는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의 새로운 승리적 전진을 위하여 전체 대표자들과 전당의 당원들,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 장병들의 일치한 의사와 소원을 반영하여 김정은동지를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것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재일 <조선신보>는 11일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전날 열린 당 제8차대회 소식을 전하면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는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의 새로운 승리적 전진을 이룩하려는 전체 대표자들과 전당의 당원들,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 장병들의 일치한 의사와 소원을 반영하여 김정은동지를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데 대한 결정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고 보도했다.

이날 6일회의에서는 김정은 총비서 추대결정 전에 당초 의정인 제8기 당 중앙지도기관 선거를 실시하여 138명의 당 중앙위원회 위원과 111명의 후보위원을 선출했다.

선거에서는 대회 집행부의 위임에 따라 조용원 대표가 김정은 위원장을 비롯한 제8기 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자들을 제의하고 대표자들의 전원 찬성으로 모든 후보자들을 당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자로 추천하였으며, 참가자 전원이 대표증을 들어 선거하는 방식으로 138명을 당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선출했다.

후보위원에 대해서는 먼저 대표자들이 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수를 가결하고 추천된 111명의 후보위원 후보자들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뒤 전원찬성으로 후보자 전원을 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으로 선출했다.

당중앙위원회 지도기관 선거를 끝낸 후 바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차 전원회의가 진행되었다.

김 위원장의 위임에 따라 김재룡 대표가 당 중앙위 제8기 제1차 전원회의 결정을 당대회에 보고하고 당 대회는 이들 제8기 중앙위 지도기관 성원들로 '당대회 결정서 초안작성위원회'를 선출했다.

신문은 "당대회 결정서 초안작성위원회는 당대회 보고에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문제를 연구토의하는 대표자들의 부문별협의회를 지도하며 협의회들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심의하고 결정서초안을 작성하여 당대회에 제의하는 사업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초안작성위원회가 당대회 결정서 초안을 작성해 이를 당 대회에 제의하면, 당대회는 이를 채택하는 일정이 최종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로동당 총비서 선거에 대하여 /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결정서 (전문)

조선로동당 총비서는 전당을 대표하고 령도하는 당의 수반이다.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당의 수반은 전당의 조직적의사를 체현한 혁명의 최고뇌수이며 령도의 중심, 단결의 중심이다.

당의 수반을 정확히 선거하는것은 혁명위업의 계승기와 새로운 발전기에 더욱 중요하고 사활적인 요구로 나선다.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가장 책임적이고도 중대한 사명을 걸머진 당의 수반은 전당을 현명하게 령도할수 있는 특출한 자질과 능력을 지니고있어야 한다.

본 대회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데 대한 정중한 제의를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하였다.

김정은동지는 천재적인 사상리론적예지와 비범특출한 령도력, 숭고한 풍모를 지니시고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가장 빛나는 업적을 쌓아올리신 주체혁명의 탁월한 령도자이시며 존엄높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위대한 상징이시고 대표자이시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김일성-김정일주의당건설사상과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세부적으로, 전면적으로 재정비하시고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빛나게 구현하시여 우리 당을 명실공히 혁명의 강력한 정치적참모부, 정예화된 강철의 전위대오, 진정한 어머니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짧은 력사적기간에 우리 공화국의 종합적국력과 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는 민족사상 가장 특기할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시대 혁명과 건설에 관한 위대한 실천강령들과 전략전술적지침들이 풍부히 마련되고 주체조선의 제일국력인 일심단결이 백방으로 다져졌으며 혁명의 계승자대오가 튼튼히 준비되고 우리 국가사회제도의 인민적성격이 더욱 뚜렷해지게 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령활한 군령도로 공화국무력을 불패의 혁명적당군, 최정예강군으로 비상히 강화하시고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빛나게 실현하시여 우리 조국을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전변시키시였다.

우리 국가방위력을 그 어떤 침략세력도 넘볼수 없게 자위의 강력한 물리적수단들을 강화하시여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미래를 굳건히 담보해주신 김정은동지의 업적은 민족만대를 두고 길이 칭송할 만고절세의 애국공적이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나라의 경제전반을 정비보강하고 인민경제의 자립화,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고 조국땅우에 자력자강의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시였으며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대비약, 대혁신의 시대를 펼치시였다.

인민을 위한 고생, 인민을 위한 창조를 더없는 락으로, 혁명하는 멋으로 여기시며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려정을 쉬임없이 이어가신 김정은동지의 헌신적인 령도의 길에서 우리 인민의 복리증진과 생명안전을 위한 가장 우월한 시책들이 복원되고 나라의 방방곡곡에 세상이 부러워하는 인민의 별천지들이 솟아났다.

혁명의 중하를 다 걸머지시고 조국과 민족앞에 만고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고도 그 모든 성과를 인민들에게 돌리시며 위대한 인민, 고마운 인민이라고 높이 내세워주시는 김정은동지는 우리 인민모두가 심장으로 우러러따르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 혁명의 대성인이시다.

김정은동지는 비범한 외교지략과 령활한 대외활동으로 자주와 정의, 평화를 수호하시며 세계정치흐름을 우리 혁명에 유리하게 주도해나가고계신다.

주체혁명의 유일무이한 계승자이시고 령도자이시며 우리 국가의 강대성의 상징이시고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김정은동지를 조선로동당의 수반으로 변함없이 높이 모시는것은 시대와 력사의 엄숙한 요구이고 전체 당원들의 총의이며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념원이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는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의 새로운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전체 대표자들과 전당의 당원들,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일치한 의사와 소원을 반영하여 김정은동지를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것을 결정한다.

전당의 당조직들과 전체 당원들,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주체혁명의 탁월한 령도자이신 김정은동지를 위대한 우리 당의 총비서로 높이 모신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당 제8차대회의 결정관철을 위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야 할것이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출처-<조선신보> 2021년 1월 11일)

조선로동당 제8기 중앙위원회 위원 및 후보위원 (전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선거된 당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은 다음과 같다.

당중앙위원회 위원

김 정 은

최룡해, 리병철, 김덕훈, 김재룡, 리일환, 최휘, 박태덕, 김영철, 허철만, 김형식, 박명순, 최상건, 오일정, 김용수, 신룡만, 전현철, 조용원, 리히용, 박태성, 김여정, 리영식, 김성남, 홍승무, 장광명, 최동명, 정상학, 박성철, 리경철, 안금철, 현송월, 김병호, 장룡식, 김조국, 박광식, 김성기, 박광웅, 김정식, 조영철, 김세복, 박정남, 김성철, 정인철, 전태수, 박영민, 마종선, 태형철, 고길선, 오동일, 양승호, 오수용, 김영환, 김두일, 리재남, 문경덕, 리철만, 박창호, 강봉훈, 김철삼, 리정남, 리태일, 신영철, 장영록, 림경만, 리선권, 전학철, 김충걸, 강종관, 김정남, 박훈, 리성학, 송춘섭, 리충길, 김승진, 김경준, 김승두, 장기호, 박정근, 장춘성, 김성룡, 김유일, 리영길, 정경택, 장정남, 김광철, 장광봉, 강윤석, 우상철, 장창하, 리홍섭, 강경호, 림영철, 심홍빈, 김금철, 주철규, 윤재혁, 박문호, 김순철, 유진, 강학철, 리용헌, 김광남, 한영일, 김철하, 리광철, 노광철, 전일호, 리국철, 최병완, 박정천, 김수길, 김정관, 조경철, 방두섭, 림광일, 권태영, 강순남, 서홍찬, 권영진, 리두성, 박영일, 김명식, 김광혁, 김정길, 박수일, 최두용, 위성일, 박광주, 리태섭, 최춘길, 박명수, 송영건, 리영철, 김영복, 리봉춘, 최광일, 송석원, 곽창식, 한순철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

김동일, 리성봉, 지명준, 리계봉, 리룡남, 김철수, 한룡국, 왕창욱, 리담, 강철구, 김일국, 채성학, 리철산, 최선희, 조용덕, 리찬화, 김기룡, 서호원, 윤정호, 임경재, 주용일, 박혁철, 리혁권, 장경일, 진금송, 김충성, 최경철, 남철광, 고정범, 서종진, 김영식, 심승건, 강권일, 승정규, 박철민, 장춘실, 박인철, 한종혁, 신홍철, 리성렬, 최희태, 강형봉, 김영철, 리형근, 박만호, 리성국, 신창일, 오경룡, 계명철, 박명선, 박종호, 김영남, 조준모, 리승호, 최명수, 신명선, 김진용, 리항걸, 한만흥, 양명철, 김광복, 송승철, 오춘영, 함세진, 김현일, 옥용수, 리정길, 리창길, 최성남, 안복만, 최장일, 고명철, 장경철, 한명수, 김선욱, 최승룡, 로익, 정연학, 최락현, 서원길, 김영철, 함남혁, 한성남, 김광영, 명송철, 홍만호, 태진혁, 리경일, 김명혁, 김형범, 김용구, 김수남, 리성도, 오금철문정웅, 최경철, 강선, 김광욱, 허광일, 박지민, 김정철, 리민철, 민희복, 리경천, 고명수, 김학철, 김주삼, 김춘교, 김용호, 림광웅, 김복남

(출처-<조선신보> 20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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