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수풍호 일대 평북·자강도 산골에 시멘트 수송할 화물선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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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2-10 10:33 조회1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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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수풍호 일대 평북·자강도 산골에 시멘트 수송할 화물선 진수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4.12.09 10:05
북한이 평안북도와 자강도 산골에 시멘트를 전문적으로 수송하는 화물선을 진수하고 운항을 시작했다.
[노동신문]이 9일 "새로 건조한 《진흥1》호, 《진흥2》호, 《진흥3》호 짐배들과 《진흥4》호 굴착선이 진수되였다"며, "세멘트수송용짐배 진수식이 8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짐배'(화물선)는 수풍호를 끼고 있는 평안북도와 자강도 산골의 '지방건설, 농촌건설' 현장에 필요한 시멘트 수송을 위해 사용된다.
신문은 "수풍호에 수송선단이 조직됨으로써 세멘트를 비롯한 건설자재들을 수백리 륙로로 나르던 수풍호 주변 지역들에서 편리하게 배수송을 할 수 있게 되였으며 지역적 특성을 잘 리용하여 농촌진흥을 가속화하기 위한 실제적인 조건이 마련"되었다고 알렸다.
신문에 따르면, 화물선은 육해운성과 신의주선박공장에서 새롭고 독특한 설계를 완성해 짧은 기간에 건조했으며, 수풍해운사업소에서도 화물선과 굴착선 건조에 크게 기여했다. 수풍해운사업소는 이와 함께 삭주군내에 대규모 시멘트창고도 건설했다.
진수식에는 강종관 육해운상과 리히용 평안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를 비롯해 육해운성과 평안북도, 자강도의 일꾼들, 각 공장 기업소의 종업원 등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