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군사연습 ‘프리덤실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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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3-20 16:23 조회3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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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군사연습 ‘프리덤실드’ 종료
- 이광길 기자
- 승인 2025.03.20 10:52
![20일 브리핑하는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 [사진 갈무리-KBS 유튜브]](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03/213031_107545_5157.png)
지난 10일 시작된 한·미연합군사연습 ‘2025 FS’(프리덤실드, 자유의 방패)가 20일 끝났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0일 오전 브리핑에서 이같이 알리고 “우리 군은 이번 ‘자유의 방패’ 연습을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다시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예년과 달리 한·미는 군사연습 모습을 적극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윤석열이 주도한 ‘12·3 내란’, 미국 내 트럼프 행정부로의 교체, 지난 6일 경기도 포천에서 벌어진 KF-16에 의한 오폭사고의 여파로 보인다.
20일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3월 한미훈련 기간 중에 담화나 논평 등의 형식으로 주요하게 한 5번 정도 메시지를 냈다. 군사적 대응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근거리 탄도미사일을 3월 10일 날 발사했고 북한 언론에 보도하지 않았다”면서 “군사 도발이라든지 군사적 대응 수위는 비교적 낮았다”고 평가했다.
‘프리덤실드’ 종료에도 불구하고 야외기동훈련은 계속된다.
20일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육군 5공병여단은 미 2사단, 한미연합사단 공병중대 등과 함께 경기도 연천 일대에서 한·미연합 도하훈련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지난 17일 시작된 한·미연합화생방훈련 ‘리버티 포커스’도 20일 끝났다.
국방부는 별도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의 회색지대 도발 및 핵사용 위협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훈련은 한미 화생방사 간 상호 운용성을 개선하고 연합작전수행능력과 태세를 크게 강화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