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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포시 용강군서 고구려벽화무덤 발굴..'사신도' 벽화 (202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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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9 10:23 조회3,2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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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포시 용강군서 고구려벽화무덤 발굴..'사신도' 벽화

김정근 기자 입력 2020.10.18. 07:58
'외칸돌칸흙무덤' 양식..높이 125cm 대문 출토
남벽·서벽 보존 양호..'백호' 형상한 벽화 존재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최근 남포시 용강군 은덕지구에서 고구려벽화무덤을 새로 발굴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북한이 최근 남포시 용강군 은덕지구에서 고구려벽화무덤을 발굴했다. 북한 고고학학회는 용강 일대에서 처음 발견된 '사신도' 주제의 고구려벽화무덤이고 축조 시기는 6세기 경으로 보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5면에 '남포시 용강군에서 고구려벽화무덤 발굴'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무덤은 안길과 안칸으로 이루어진 외칸돌칸흙무덤(석실봉토분)"이라고 밝혔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남포시 용강군 은덕지구에서 고구려벽화무덤을 새로 발굴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신문은 "안길 입구에는 화강석을 다듬어 만든 대문 형식의 돌문이 있다"라며 "현재 남아 있는 돌문의 높이는 125㎝, 너비는 60㎝, 두께는 9㎝이며 손잡이의 직경은 10㎝"라고 설명했다.

이어 "벽체는 남벽과 서벽이 비교적 잘 남아 있다"라며 "안칸 한 변의 길이는 3.17m, 높이는 1.5m 정도"라고 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남포시 용강군 은덕지구에서 '백호' 형상의 벽화가 남아 있는 고구려벽화무덤을 새로 발굴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특히 "벽화의 기본 주제는 사신도"라며 "서벽에는 붉은색 안료(물감)로 눈을 강조한 대가리와 길게 누운 듯 한 몸통, 솟구쳐오르다가 구부리든 꼬리가 달린 백호가 형상되어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범이나 개와 같은 짐승을 형상한 벽화 조각과 넝쿨무늬를 그린 벽화 조각들이 출토됐다. 해당 무덤은 은덕지구 북쪽 산 중턱에 있으며 서쪽으로 1.5㎞ 떨어진 곳에 세계유산인 용강큰무덤과 쌍기둥무덤이 자리 잡고 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남포시 용강군 은덕지구에서 고구려벽화무덤을 새로 발굴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한편 북한은 "고구려벽화무덤들 가운데서 쇠로 만들 손잡이가 달린 대문 형식의 돌문이 그대로 남아있는 무덤이 흔치 않다"라며 "고구려의 매장풍습을 연구하는데 학술적 의의가 매우 크다"라고 평가했다.

 

북, 평남 남포시 룡강군에서 고구려 벽화무덤 발굴

  •  이계환 기자
  •  
  •  승인 2020.10.17 23:05
 

북한이 평안남도 남포시 룡강군 은덕지구에서 고구려 벽화무덤을 발굴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최근 조선민족유산보존사의 연구집단이 남포시 룡강군 은덕지구에서 고구려 벽화무덤을 새로 발굴하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무덤은 은덕지구 북쪽의 산중턱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기서 서쪽으로 1.5㎞정도 떨어진 곳에 세계유산인 룡강큰무덤과 쌍기둥무덤이 있다.

무덤은 안길과 안칸으로 이루어진 외칸돌칸 흙무덤.

벽화의 기본 주제는 사신도이며, 서벽에는 붉은색 안료로 눈을 강조한 대가리와 길게 누운 듯한 몸통, 솟구쳐 오르다가 구부러든 꼬리가 달린 백호가 형상되어있다.

발굴과정에 범이나 개와 같은 짐승의 대가리와 앞다리, 말의 허리 뒤 부분을 형상한 벽화조각들, 무덤칸 천정굽도리에 넝쿨무늬를 그린 벽화조각들이 나왔으며, 이외에 관대 위에서 관못 1개가 발견되었다.

북한 고고학학회는 “이 무덤은 룡강 일대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사신도 주제의 고구려 벽화무덤이며 그 축조 시기는 6세기경”이라고 확증했다.

또한 “고구려 벽화무덤들 가운데서 쇠로 만든 손잡이가 달린 대문형식의 돌문이 그대로 남아있는 무덤이 흔치 않은 것만큼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 특히 매장풍습 등을 연구하는데서 학술적 의의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 남포시 룡강군서 사신도 주제 고구려벽화무덤 발굴


최근 남포시 룡강군 은덕지구에서 새로 발굴된 고구려 벽화무덤 내부. [캡쳐사진-노동신문]
 

최근 북한의 조선민족유산보존사 연구원들이 남포시 룡강군 은덕지구에서 고구려벽화무덤을 새로 발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무덤은 은덕지구 북쪽 산중턱에 위치하고 있으며, 안길과 안칸으로 이루어진 외칸돌칸흙무덤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곳에서 서쪽으로 1.5㎞정도 떨어진 곳에 세계유산인 룡강큰무덤과 쌍기둥무덤이 있다.

통신에 따르면, 안길 입구에는 화강석 판돌을 다듬어 만든 대문형식의 돌문이 있고 이 문들에 쇠로 만든 고리형 손잡이가 붙어있다. 현재 남아있는 돌문의 높이는 125㎝, 너비는 60㎝, 두께는 9㎝이며 손잡이의 직경은 10㎝이다.

안길은 안칸의 남벽 중심에서 동쪽으로 약간 치우쳐있고 안칸은 평면 정방형(정사각형)을 이루고있다. 바닥에는 서쪽으로 치우친 장방형(직사각형)의 낮은 관대가 놓여있다. 벽체는 남벽과 서벽이 비교적 잘 남아있는데 안칸 한변의 길이는 3.17m, 높이는 1.5m정도이다.

벽화의 기본주제는 사신도이며, 서벽에는 "붉은색 안료로 눈을 강조한 대가리와 길게 누운듯한 몸통, 솟구쳐오르다가 구부러든 꼬리가 달린 백호가 형상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발굴과정에서 "범이나 개와 같은 짐승의 대가리와 앞다리, 말의 허리 뒷부분을 형상한 벽화조각들, 무덤칸 천정 굽도리(안벽 밑부분)에 넝쿨무늬를 그린 벽화조각들"이 나왔으며, "관대 우(위)에서 관못 1개가 발견되었다"고 알렸다.

북한 고고학학회에서는 발굴 정형을 심의한 결과 "이 무덤은 룡강 일대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사신도 주제의 고구려벽화무덤이며 그 축조시기는 6세기경이라고 확증"하고 "고구려벽화무덤들 가운데서 쇠로 만든 손잡이가 달린 대문형식의 돌문이 그대로 남아있는 무덤이 흔치 않은 것만큼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 특히 매장풍습 등을 연구하는데서 학술적 의의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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