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 류원신발공장에서 새 형태의 운동신발들이 생산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북한 웹사이트 <메아리>가 26일 보도했다.

▲ 새 신발 개발을 위해 연구를 하고 있는 류원신발공장 일꾼들. [사진-메아리]

사이트는 “조밀하고 견고한 구멍장식의 편직 운동신발들은 통기성과 질김성이 좋고 경량화되어 누구나 찾고 있다”면서 “탄성이 좋고 가벼운 수지창에 구멍과 홈들로 효율적인 통기체계를 구성하여 보다 편리한 느낌을 준다”고 알렸다.

특히, 완충효과가 좋은 수지판으로 합리적인 안창형태를 형성해주고 여기에 새로운 직접사출방법을 적용하여 생산하는 운동신들도 발과 신발의 일체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는 것.

아울러, 창 뒷굽이 없이 낮고 평평한 노인형 운동신들, 도드라진 장식무늬 효과를 나타내는 독특한 적층인쇄법을 도입한 제품들도 수요가 높다고 사이트는 덧붙였다.

한편, 사이트는 류원신발공장은 1980년대 후반기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발기로 창립되었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지지도를 두 차례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