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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축구 강팀 리명수체육단 올해 창립 30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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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06 10:33 조회2,1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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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축구 강팀 리명수체육단 올해 창립 30돌 맞아
2020년 10월 05일 (월) 20:59:06이계환 기자  khlee@tongilnews.com

북한 체육계에서 강팀의 하나인 리명수체육단이 올해 창립 30돌을 맞이하였다며 재일 <조선신보>가 5일 평양발 기사에서 집중조명 했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체육단에는 축구, 탁구, 유술(유도) 종목의 300여명 선수와 감독들이 망라되고 있다.

체육단은 수만㎡ 면적의 부지에 5개의 축구훈련장과 체육관, 선수합숙을 비롯하여 현대적인 체육 및 후생시설들과 훈련기재들을 그쯘히(충분히) 갖추고 있다.

이곳 체육단의 30년 역사에서 특기할 성과는 축구명수들이 많이 배출된 것.

체육단은 2000년대에 아시아청년축구선수권대회, 아시아여자축구선수권대회, 아시아경기대회 여자축구경기 등에서 우승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는데, 그중에서 오늘까지도 긍지높이 추억하는 성과는 2006년 제3차 세계청년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의 우승.

이 대회에 참가한 북한 여자축구팀에는 리명수체육단의 길선희, 전명희, 김옥심, 김향미, 김춘희 선수들과 김경호 감독이 속해있었다.

그 후 2010년대 들어 이곳 체육단 축구선수들은 2013년 동아시아컵여자축구경기대회,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 U-16 선수권대회,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 여자축구경기 등 수많은 국제경기에 참가하여 북한팀이 우승하는데서 큰 활약을 하였다.

  
 ▲ 리명수체육단 소속의 11번 정일관 선수가 공을 몰고 있다. 북한은 2018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바레인을 2:0으로 꺾었다. [통일뉴스 자료사진]

현재도 축구종목에서 해마다 수십 명의 선수, 감독들이 각이한 급의 국가종합팀에 망라되고 있는데, 특히 최근 국제경기들에서 눈부신 경기를 펼치며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축구명수는 정일관 선수.

신문은 정 선수에 대해 “팀의 공격수로서 득점감각이 뛰어난 그는 국제경기 때마다 두각을 나타내고 2010년 아시아 U19 축구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2019년 히어로우 인터콘티넨탈컵축구경기대회에서 조선팀이 1위를 쟁취하는데 기여하였다”면서 “현재 2022년 국제월드컵경기대회 아시아지역 예선 2단계 경기에서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서 활약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리명수체육단은 유도 종목에서도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2008년 제29차 올림픽경기대회 유도경기에서 체육단의 박철민, 원옥임 선수들이 남자 66㎏급, 여자 63㎏급 경기에서 각각 동메달을 쟁취한 전적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년간 아시아선수권대회들에서 체육단 선수들이 순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탁구종목에서는 김혜성 선수(공훈체육인)가 2015년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복식경기에서 1위를 한 것을 비롯하여 여러 국제경기에서 북한팀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데 기여하였다.

신문은 “리명수체육단은 지난 30년간 국내경기들에서 우승컵 130여개를 비롯하여 5,100여개의 수많은 메달을 쟁취하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고 알렸다.

한편, 북한에는 리명수체육단 이외에도 4.25체육단, 려명체육단, 소백수체육단, 기관차체육단, 압록강체육단, 평양시체육단, 홰불체육단, 선봉체육단, 제비체육단, 월미도체육단, 경공업성체육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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