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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남북 평화.화해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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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06 23:11 조회2,9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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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남북 평화.화해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달라”
2020년 09월 06일 (일) 12:17:11이광길 기자  gklee68@tongilnews.com
  
▲ 2018년 10월 18일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 문 대통령. [사진출처-청와대]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북 화해와 평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해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6일 전했다. 최근 접수된 슈레이브 주한 교황청 대사의 서한을 통해서다. 

교황은 먼저 “문 대통령과 친애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평화와 번영이라는 선물을 내려주실 것을 전능하신 하느님께 계속해서 기도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8년 10월 18일 바티칸 예방을 계기로 나눈 문 대통령과의 대화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한국 정부가 북한과의 평화와 화해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줄 것을 희망한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해 나 또한) 성모님께 기도드리겠다”고 밝혔다.

슈이레브 주한 교황청 대사는 “바티칸 방문 후 귀국 길에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진심 어린 인사 말씀을 대통령께 전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이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슈이레브 대사를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따뜻한 축복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교황 성하의 기도와 응원이 우리 국민들에게 실로 큰 힘이 된다”는 답신 서한을 발송했다.

“우리 정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결코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교황의 이름인 프란치스코는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에서 따온 것이다. ‘가난한 이들’의 편에 서서 ‘평화’를 실천했던 성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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