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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황해남도 태풍피해지역 현지점검..'피해 적어 천만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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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8-28 10:28 조회2,7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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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황해남도 태풍피해지역 현지점검..'피해 적어 천만다행'
2020년 08월 28일 (금) 08:33:36이승현 기자  shlee@tongilnews.com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황해남도의 태풍피해지역을 현지점검해 예상보다 피해규모 적다며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캡쳐사진-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8호 태풍 '바비'가 훑고 지나간 황해남도 피해지역을 현지점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리철만 황해남도 당위원장으로부터 피해상황을 보고받고는 "태풍8호에 의한 피해 규모가 예상하였던 것보다 적다고, 걱정이 태산같았는데 이만한 것도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모든 당조직들과 일꾼들이 올바른 위기대응 의식을 가지고 태풍에 의한 피해를 철저히 막을 데 대한 당중앙의 지시를 접수한 즉시 예견성있는 안전대책들을 취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줄이고 각 부문별 피해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인 위기관리체계가 바로서가고 위기대처능력이 현저히 개선되어가고 있는데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 김 위원장은 황해남도 태풍피해지역을 점검한 자리에서 자연재해에 대한 국가적인 위기대처능력이 현저히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김 위원장은 모든 힘을 집중해 태풍피해를 빨리 복구해야 한다며 특히 농작물 피해상태를 정확히 진단해 수확고 감소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등 농업부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쁠 때도 힘들 때도 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있는 당중앙위원회가 되어야 한다"며, "당중앙위원회 각 부서들이 황해남도의 농경지와 농작물 피해복구사업에 모두 동원"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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