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대전본부, 한미워킹그룹 해체요구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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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6-26 10:25 조회2,73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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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남북평화의 시대를 열 마지막 기회” | ||||||
6.15대전본부, 한미워킹그룹 해체요구 기자회견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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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이하 6.15대전본부)는 25일 오후 2시 대전광역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워킹그룹 해체하고, 남북정상선언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의 취지발언에 나선 6.15대전본부 공동대표 원우 스님(대한불교조계종 광제사 부주지)은 “어느 나라의 법과 제도에도 없는 한미워킹그룹이라는 단체가 한반도를 식민통치하고 있다”며 “지금이 한미워킹그룹을 해체하고 남북평화의 시대를 열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대전민중의힘 이대식 상임대표(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 본부장)도 촉구 발언을 통해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남북 간 대결이 심화되는 것은 미국의 눈치를 보며 남북합의이행을 주저한 결과”라며 “북 최고지도자의 결단처럼 남의 최고지도자가 온 민족의 가슴을 속 시원하고 통쾌하게 뻥 뚫어주는 결단으로 화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여성단체연합 최영민 상임대표는 “지금까지 남북 간의 합의와 선언은 말 그대로 선언에 불과했다는 냉정한 평가를 내려야 할 때라는 생각도 든다”며 △대북 비난 전단살포 강력 통제 △남북정상급 합의서 국회 비준 △대남 군사행동 계획 보류에 상응하는 조치 마련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기 위한 실무작업 시작 등을 촉구하였다. 끝으로 6.15대전본부 박규용 공동대표((사)대전충남겨레하나 상임대표)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24일 북측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예비회의 결과로 ‘대남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하겠다고 밝힌 지금이야말로 남북관계 파탄을 막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대북전단 살포 중단과 엄중처벌과 현대판 조선총독부인 한미워킹그룹의 즉각적인 해체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하였다. 또한 “한반도 냉정종식과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은 온 겨레의 바람”이라며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남북공동선언 이행 △4.27판문점선언 국회비준 실현만이 “평화시대를 바라는 8천만 겨레와의 약속과 신뢰를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광제사 부주지 원우 스님, 대전민중의힘 이대식 상임대표(민주노총대전본부장),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대전지부 이영주 지부장, 대전충남겨레하나 박규용 상임대표, 민주노점상전국연합충청지역연합회 김성남 지역장, 진보당대전시당 정현우 위원장, 민족문제연구소대전지부 홍경표 사무국장, 대전민중의힘 심유리 사무처장, 빈들장로교회 허연 담임목사, 철도노조대전지방본부 최정욱 조합원, 대전청년회 이은주 운영위원, 대전여성단체연합 최영민 상임대표 등 대전지역 시민·사회·노동·종교계 인사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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