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판문점선언 등 남북 합의 이행해 나간다는게 공식입장' (2020.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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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6-08 09:55 조회3,01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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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판문점선언 등 남북 합의 이행해 나간다는게 공식입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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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7일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부터 결단코 철폐할 것"이라고 한 북측 통일전선부 대변인 담화에 대해 판문점선언을 비롯한 남북합의를 이행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북한 통일전선부 대변인 담화 관련 통일부 입장'이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정부의 기본입장은 판문점 선언을 비롯한 남북 정상이 합의한 사항을 준수하고 이행해 나간다"이라고 짧게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앞서 북측 노동당 통일전선부는 5일 밤 '적은 역시 적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는 제목의 대변인 담화를 발표해 이날 '대남사업을 총괄'하는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전날 자신의 담화문에서 지적한 내용을 실무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검토를 지시했다고 하면서 "북남공동연락사무소부터 결단코 철폐할 것이며 연속 이미 시사한 여러가지 조치들도 따라 세우자고 한다"고 말했다. '이미 시사한 여러가지 조치'는 4일 김여정 제1부부장이 담화에서 언급한 금강산 관광 폐지, 개성공단 완전 철거, 9.19남북군사합의 파기 등을 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