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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강원 평강서 규모 3.8 지진 발생 (2020.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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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5-12 09:37 조회4,0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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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강 규모 3.8 지진에 강원서 119 문의전화 잇따라

송고시간2020-05-11 20:32

북한 평강 지진 직후 정차한 전동차
북한 평강 지진 직후 정차한 전동차

(서울=연합뉴스) 11일 오후 북한 강원 평강 지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한 직후 서울 동묘역을 지나던 6호선 전동차가 위기 대응을 위해 잠시 정차해 있다. 2020.5.11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11일 북한 강원 평강 북북서쪽 37㎞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8의 지진과 관련, 북한과 인접한 강원도 내에서는 진동을 느꼈다는 등의 신고가 잇따랐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7분부터 4분여간 북한 지진으로 속초와 영월, 횡성, 춘천 등지에서 4건의 문의 전화가 119에 들어왔다.

이 중 횡성에서는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지진 발생 직후 '진동을 느꼈다', '식탁과 책장이 흔들렸다'는 내용의 글이 일부 게시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지진과 관련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도 일부 있었지만 대부분 '지진이 났냐', '지진이 맞냐', '지진 시 어디로 대피하느냐'는 등의 문의 전화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 45분 북한 강원 평강 북북서쪽 32km 지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8.68도, 동경 127.18도이다.

지역별 관측 장비에서 기록된 최대 진도는 강원, 경기, 서울, 인천에서 2로 기록됐다.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자연지진으로 보인다"며 "국내 피해를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래픽] 북한 강원 평강서 지진 발생
[그래픽] 북한 강원 평강서 지진 발생

(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11일 오후 7시 45분 6초 북한 강원 평강 북북서쪽 32km 지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sunggu@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북한발 지진 느꼈다…경기북부서 신고 12건 접수

송고시간2020-05-11 20:59

(춘천=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11일 북한 강원 평강 북북서쪽 37㎞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3.8 지진과 관련, 접경지인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전화 12건이 접수됐다.
[그래픽] 북한 강원 평강서 지진 발생
[그래픽] 북한 강원 평강서 지진 발생

(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11일 오후 7시 45분 6초 북한 강원 평강 북북서쪽 32km 지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sunggu@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북한 평강 근처에서 지진이 발생한 직후인 11일 오후 7시 47분부터 4분여간 연천, 포천, 의정부에서 총 12건의 문의 전화가 접수됐다.

전화 내용은 대부분 "진동이 느껴지는데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로, 별다른 피해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 45분 6초 북한 강원 평강 북북서쪽 32km 지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8.68도, 동경 127.18도이다.

국내 지역별 관측 장비에서 기록된 최대 진도는 강원, 경기, 서울, 인천에서 2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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