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 북한정보] 북한, 최신 스마트폰 ‘진달래7’ 공개 (2020.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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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5-12 10:21 조회3,39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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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신 스마트폰 ‘진달래7’ 공개
KOTRA - 북한정보 (2020. 3. 7.)
□ 北, 스마트폰 사용률 나날이 상승
ㅇ 북한의 휴대폰 사용률은 지속 상승
- 2018년 12월 아이비케이(IBK) 북한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북한 이동통신 가입자는 약 600만 명에 달한다고 추산
-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이 2019년 8~9월, 2018년 탈북민 1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16명 중 탈북 전 휴대전화
소지율은 62.9% 이었던 것으로 나왔음.
ㅇ 2020년 2월 5일, 북한의 만경대정보기술사는 자체개발 최신형 스마트폰 '진달래7’ 공개
- 인공지능 및 증강현실기술 도입
- 지문인식, 음성인식, 얼굴식변(안면인식), 문자인식 등 생체인식 기술 탑재
- 특히 음성으로 타자 입력이 가능한 ‘진달래문자입력기’탑재(동 기능은 문자, 주소록 등에 추가되었음)
- 듀얼 카메라 기능 장착
<출처: 조선의 오늘>
<출처: 조선의 오늘>
ㅇ 진달래7의 외형
- 색깔은 검은 색과 빨간색 두 가지 종류
- 지문 인식 버튼은 뒷면에 장착하였는데, 이는 앞면에 버튼을 없애는 최신추세를 따른 것임
- 6.2인치의 크기와 깔끔한 디자인으로 의외로 세련되었다는 평이 다수를 차지
<출처: 조선의 오늘>
ㅇ 북한 내 스마트폰 주요 개발업체
- 주요 개발업체로는 북한의 스마트폰 개발기관인 ‘만경대정보기술사’가 있음. 동 사는 자체 기술로 진달래7을 개발함.
- 진달래7은 미국 애플사의 운영체제(ios)와 흡사한 운영체제를 선보이고 있으며, 연락처나 문자메시지 전송창 등의 구성도
아이폰과 유사
□ 북한 기타 유행한 스마트폰 종류
ㅇ 이 외에 북한은 아리랑, 평양, 진달래 등의 키워드로 시작하는 다양한 스마트폰 개발 중
<출처: 조선의 오늘>
ㅇ 아리랑171 (2018년 6월 출시)
- 기존에 출시된 아리랑 171역시도 cpu는 대만기업 미디어텍의 데카코어 프로세서 MT6797을 탑재하였고 OS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안드로이드7.1.1로 북한이 생산한 스마트폰 중 가장 높은 버전으로 평가됨.
ㅇ 평양2423 (2018년 10월 출시)
- '평양 2423' 스마트폰의 전면은 2017년 4월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8'와 유사하며, 외관상의 차이점이라면 베젤(테두리)을
줄였다는 것임.
- 운영체제는 2017년 8월 22일 공개된 '안드로이드 8.0' 버전임.
- ‘평양 2423’에는 와이파이, 지문인식, 장갑기능, 블루투스, 비행기모드 등 다양한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특히 이전
모델인 ‘평양 2418’과 달리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요 포인트임. 북한 조선중앙TV에 따르면, 와이파이 애플리케이션
(이후 앱) ‘미래’를 통해 북한 내부에서 사용가능한 인트라넷에 접속할 수 있다고 함.
□ 타국의 반응은? 끝없이 제기되는 의혹?
ㅇ 북한의 스마트폰 출시에 타국의 반응은 ‘자체개발이 맞나?’
- 중국 등 세계 각국의 언론은 2013년을 시작으로 출시된 북한의 스마트폰이 정말 자체개발로 이루어진 것이 맞냐는 의문이 다수를
차지함. 북한은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음과 동시에 기술 자체 개발을 위해 해외 부품 제조업체와도 긴밀히
협력해 오지는 않았기 때문임.
□ 시사점
ㅇ 북한의 스마트폰 사용률 상승에는 북한 자체적인 스마트폰 개발에 대한 의지가 밑바탕
- 자국 기술에 대한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 여러 모델들이 출시되는 점은 북한의 스마트폰 국산화에 대한 강한 의지가
존재함을 알 수 있음.
- 북한 내 모바일결제와 인터넷 쇼핑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북한 주민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편리한 생활을 누리고자 하는 강한
열망이 이면에 존재함을 알 수 있음.
자료원: 观察者网,中关村在线,人民日报,조선의 오늘 및 광저우 무역관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