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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북개별관광 입장 변함없어…코로나19 고려해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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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4-17 14:18 조회4,0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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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북개별관광 입장 변함없어…코로나19 고려해 검토"

송고시간2020-04-17 11:13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한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대북 개별관광 계획에 대해 "적극적인 추진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총선도 끝났고 코로나19도 다소 안정세다. 정부가 대북 개별관광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정부는 우리 국민의 북한 방문이 다양한 형태로 이뤄져 남북간 민간교류의 기회가 확대돼 나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부대변인은 "다만, 코로나19 등 관련 동향을 아직은 좀 보고 있고 제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나가면서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지난달 초 북한 개별관광을 비롯해 '비무장지대(DMZ) 국제평화지대화', '교류협력 다변화·다각화' 등을 새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으로 확정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면서 관련 후속 조치는 전면 중단됐다.

조 부대변인은 남북 방역협력에 대해서도 "정부에서도 남북간 방역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향후 코로나19 관련 국내상황이나 북한 상황, 국제사회의 지원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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