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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개성공단 마스크로 남북 협력·소상공인 살리기 물꼬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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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4-20 17:09 조회4,2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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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개성공단 마스크로 남북 협력·소상공인 살리기 물꼬트자" 

https://youtu.be/drDadSOx2K0 

정세현 "북측에 정상회담 제안해야..김정은 서울 와야"

문대현 기자 입력 2020.04.20 16:59
"北, 코로나19 상황 심각..한반도 평화 절호의 기회"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주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 어떻게 할 것인가' 특별대담에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왼쪽)과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대화하고 있다. 20020.4.2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통일부 장관)은 20일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스스로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남북 보건협력을 위해 정상회담을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주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 어떻게 할 것인가' 특별대담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재가동함에 있어서 이것(코로나19)이 남북간의 절호의 기회"라며 이렇게 밝혔다.

정 부의장은 "보건의료 협력과 식량지원 안건을 전부 묶을 수 있는 게 정상회담"이라며 "보건분야 회담보다는 그런(정상회담) 방향으로 정부가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정서를 생각해서 이번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로 오는 모양새를 갖추면서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며 "물밑대화를 통해 김 위원장이 내려오는 게 좋겠다고 (북측에 얘기하면) 알아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부의장은 "2000년 6·15 남북 공동선언이 곧 20주년이 되는데 이전까지 남북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며 "오는 27일쯤 통일부가 구체적으로 계획을 짜서 정상회담을 북측에 제안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부의장은 북한이 오는 10월10일 노동당 창건일에 맞춰 완공을 준비하고 있는 '평양종합병원'에 대해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을 우리가 정확하게 진단할 수 없으나 지금 평양종합병원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을 보면 확실히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또 올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둔 것"이라면서 "그 상황을 대비해서 올해 내로 평양종합병원을 완공하겠다고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빨리 손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3월17일 평양종합병원 착공식에 참석해 평양종합병원을 올해 1순위로 건설할 것을 지시했다. 평양종합병원은 오는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인 10월10일까지 완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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