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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 12일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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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4-13 11:16 조회3,1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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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 12일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헌화 <북 통신>
2020년 04월 13일 (월) 00:36:12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회의에 참가할 대의원들이 12일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밤 보도했다. 최고인민회의는 13일께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회의는 4월 10일 소집된다고 공지됐지만 예정된 날짜에 열리지 않았고, 11일 노동당 정치국회의가 먼저 개최돼 최고인민회의에 제출할 의제들을 다뤘다.

통신은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12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회의에 참가할 대의원들이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가했고 김재룡 내각 총리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이 참가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대의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고 전했다.

  
▲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가 11일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자료사진 - 통일뉴스]

한편, 11일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개최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책과 인사 문제 등을 다뤘고 특히 세 번째 의정(의제)으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회의에 제출할 간부문제에 대하여’를 다뤘다.

최고인민회의는 국무위원회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중앙재판소 등 국기기관에 관한 인사권을 갖고 있다.

또한, 정치국회의 결과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에 대처하여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적대책을 더욱 철저히 세울데 대하여” 제목의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공동결정서’가 채택됐다.

<노동신문>은 12일 “비루스감염위험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불가능하며 따라서 이같은 환경은 우리의 투쟁과 전진에도 일정한 장애를 조성하는 조건으로 될수 있다”며 “정치국회의에서는 조성된 대내외환경으로부터 출발하여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사업에서 일부 정책적과업들을 조정변경할데 대한 대책적문제들을 연구토의하였다”고 전했다.

지난해 연말에 개최된 ‘당중앙위 제7기 제5차전원회의’(12월 당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사업에서 ‘일부 정책적 과업들을 조정변경’하겠다고 언급한 점에 비추어 보아 당초 목표치들을 하향조정한 것으로 보이며, 최고인민회의에서 다루는 예결산안 등에 이같은 내용이 반영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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