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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확진자 없다는 북한 "우리도 절대 방심해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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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4-21 09:58 조회4,2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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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확진자 없다는 북한 "우리도 절대 방심해선 안 돼"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성, 중앙기관의 일꾼들이 평양종합병원 건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관련 사진을 1면에 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노동자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성, 중앙기관의 일꾼들이 평양종합병원 건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관련 사진을 1면에 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노동자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우리도 절대 방심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세계적인 대유행 전염병을 철저히 막자-방심은 절대금물’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직 우리나라에 악성 비루스 전염병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해서 매일 전해지고 있는 다른 나라와 지역들에서의 파국적인 비루스 전염병 피해 상황을 결코 지경 밖의 일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현재까지 자국 내 확진자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방학 연장 조치를 해제하고 일부 학교의 등교를 시작한 바 있다.
 

노동신문은 국외의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전염병은 불과 몇 달 사이에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와 지역에 전파되어 파국적인 대재앙을 초래하면서 사람들의 생명을 시시각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동신문은 또 “예방약과 치료약이 개발되지 못한 조건에서 비루스(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날 제일 경계하여야 할 것은 방역사업에서의 자만과 만성화”라며 “조금이라도 긴장을 늦추면 어느 틈에 비루스 전염병이 침습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노동신문은 “전염병의 지속적인 확산 추이에 대처하여 국가적인 대책을 계속 엄격하게 실시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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