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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방학 연장했던 북한, 단계별 개학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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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4-21 10:09 조회3,1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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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방학 연장했던 북한, 단계별 개학 단행

고3·대학생 등교 시작…"수업 단계별로 나눠 시작"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2020-04-21 07:29 송고
선전매체 '내나라'는 20일 자 기사에서 "학생들의 수업이 단계별로 나누어 시작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학생들이 등교 전 체온을 재는 모습. (내나라 갈무리) © 뉴스1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했던 방학 연장 조치를 해제하고 일부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대외선전매체 '내나라'는 20일 자 기사에서 "조선(북한)에서 방학이 끝나게 되는 것과 관련하여 학생들의 수업이 단계별로 나누어 시작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각급 대학들과 고급중학교 졸업학년 학생들이 강의에 참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이와 관련하여 각 비상방역 지휘부들과 치료 예방기관, 교육기관들에서 해당한 방역학적 대책을 더욱 철저히 세우고 있다"면서 관련 사진도 공개했다.

선전매체 '내나라'는 20일 자 기사에서 "학생들의 수업이 단계별로 나누어 시작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학생들이 등교 전 체온을 재는 모습. (내나라 갈무리) © 뉴스1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학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등교했으며 교문 앞에서 체온을 재는 모습이다. 수업을 들을 때도 예외 없이 마스크를 착용했다.

다만 매체는 개학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방학 연장 조치 해제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은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학을 연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관련 조치를 지난 2월 28일 처음 전한 뒤 지난달 13일 방학이 추가로 연장(2차)됐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의 교육체계 상 겨울방학은 통상 12월 말부터 시작해 1월 말이나 2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이후 기말고사, 학교 행사, 짧은 봄방학을 거쳐 4월 1일부터 신학기를 시작한다.

이번 방학 연장 조치는 탁아소(어린이집), 유치원, 소학교(초등학교), 초·고급중학교(중·고등학교),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자 한국의 고등학교, 대학교 등에서 졸업을 앞둔 학생들부터 수업을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선전매체 '내나라'는 20일 자 기사에서 "학생들의 수업이 단계별로 나누어 시작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앉아있는 학생들. (내나라 갈무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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