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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북 개별관광, 신종코로나 상황 감안해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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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2-07 17:26 조회4,6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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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북 개별관광, 신종코로나 상황 감안해 검토"

송고시간2020-02-07 11:07

 

홍유담 기자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정부는 7일 남북 교류 협력 확대 방안으로 추진 중인 대북 개별관광과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 코로나) 감염증 상황 등을 고려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지난달 정부의 개별관광 제의에 '기다려 달라'는 반응을 보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개별관광과 관련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제반 상황을 감안하면서 그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며 북측이 관련 반응을 보인 사실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남북 당국이 신종 코로나 방역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개별관광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거나 북한에 공식적으로 제안을 검토할 시기가 아니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조 부대변인은 오는 8일 북한 건군절 관련 동향에 대해서도 "특별히 알릴 만한 내용이 없다"며 관련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답했다.

북한 매체는 건군절 72주년을 하루 앞두고 인민군 역사를 되짚는 등 분위기를 띄우고 있으나,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열병식 동향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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