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함경북도에 청진김치공장 새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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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2-05 09:55 조회2,78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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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함경북도에 청진김치공장 새로 건설 <조선신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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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각 도들에서 김치공장 건설사업이 경쟁적으로 벌어지는 가운데 함경북도 청진시에 현대적인 설비들을 충분히 갖춘 김치공장이 새로 건설되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4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청진시 라남구역에 자리잡은 청진김치공장의 건물들은 녹색과 흰색을 기조로 하여 배추를 연상케 하는데, 이렇게 특색있게 꾸려진 건물들의 설계는 백두산건축연구원이 했으며 2019년 10월에 준공되었다. 건물 내부에는 각종 김치생산에서 절단, 세척 등 손노동을 극력 줄일 수 있는 생산공정설비들이 갖추어졌으며 과학기술보급실, 분석실, 노동자들의 문화후생시설 등도 있다. 청진김치공장 리춘화 지배인(44)은 “청진시에는 김치 전문 생산단위가 없었는데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마음 쓰시는 김정은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건설되었다”고 밝혔다. 즉 2016년 6월에 이어 2017년 1월에 또다시 평양 소재 류경김치공장을 찾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치생산의 공업화, 과학화가 완벽하게 실현된 류경김치공장을 본보기, 표준으로 하여 각 도들에도 현대적인 김치공장들을 세울 데 대하여 강조했다는 것.
공장에서 현재 생산되고 있는 김치는 통배추김치, 깍두기를 비롯하여 백김치, 총각김치, 동치미 등 5가지. 리춘화 지배인은 “공장이 자리잡고 있는 지대의 수질이 아주 좋다”고 자랑하면서 “그래서 라남식료공장도 청진김치공장의 바로 옆에서 건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