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시진핑에 코로나바이러스 위문 서한...지원금도 보내 (2020.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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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2-02 22:02 조회2,33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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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진핑에 코로나바이러스 위문 서한...지원금도 보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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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 서한을 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와 위로를 표하고 지원금을 보냈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조선로동당 위원장,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시진핑)동지에게 중국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을 막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서한을 보내시였다”고 보도했다. 북한과 중국 간의 당과 국가간 역사적 우의에 근거해 양국 최고지도자의 당 직책과 국가 직책을 나란히 명기한 것. 통신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서한에서 전염병방역일선에서 분투하고있는 중국의 전체 당원들과 의료일군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내시고 전염병으로 혈육을 잃은 가정들에 심심한 위문을 표시하시였다”며 “우리 당과 인민은 중국에서 발생한 이번 전염병발병사태를 자기 일처럼 생각하며 한집안식구,친혈육이 당한 피해로 여기고있다고 하시며 형제적중국인민들이 겪는 아픔과 시련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 돕고싶은 진정을 전하시였다”고 전했다. 또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서한에서 습근평총서기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중국당과 정부,중국인민이 전염병과의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면서 총서기동지와 중국공산당 전체 당원동지들에게 전투적인사를 전하시고 중국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축원하시였다”고 소개했다. 통신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1월31일결정에 따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에 지원금을 보내였다”고 확인했다. 양국 ‘당 대 당’ 우의와 교류의 한 단면을 보여준 셈이다. 앞서,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지를 위해 항공편을 취소하는 등 철저한 차단조치를 취하는 한편, 위생방역체계를 국가비상방역체계로 전환하고 중앙과 도, 시, 군들에 비상방역지휘부를 조직했다. 그러나 북한 지역내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발생 여부 등에 대해서는 보도한 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