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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준공식 참석...김영남.김기남 등 원로들도 참석(2019.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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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2-09 10:10 조회3,6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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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준공식 참석...김영남.김기남 등 원로들도 참석
2019년 12월 08일 (일) 09:41:28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일 평양시 인근 평안남도 양덕군 소재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 테이프를 끊었다. [캡쳐사진 - 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일 평양시 인근 평안남도 양덕군 소재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 테이프를 끊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통신은 “인민들이 건강하고 문명한 생활을 향유하도록 하기 위해 우리 당은 산좋고 물좋고 지형지세도 좋은 양덕군의 온천지구를 종합적이고 현대적인 온천문화휴양지, 특색있는 인민봉사기지로 천지개벽시켰다”고 전했다.

또한 “당과 정부의 중요직책에서 오랜 기간 사업하여온 로간부들인 김영남동지,양형섭동지,최영림동지,김기남동지,최태복동지가 참가하였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백두산지구에 해당하는 삼지연읍 2차 공사 준공식이나 함경북도 중평군의 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 조업식 등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 준공식에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준공사를 했고, 김영남, 양형섭, 최영림, 김기남, 최태복 등 원로들도 참석했다. [캡쳐사진 - 노동신문]

준공식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당 중앙위 부위원장인 박광호, 리수용, 박태덕, 박태성, 김영철과 김두일 평남도당위원장, 당중앙위원회 일군들, 관계부문 일군들, 건설자들, 양덕온천문화휴양지봉사관리소 종업원들, 양덕군을 비롯한 평안남도안의 일군들, 근로자들, 어린이들이 참가했고, 박정천 인민군 총참모장을 비롯한 인민군 지휘성원들, 군인건설자들이 참가했다.

양덕온천문화휴양지는 실내온천장과 야외온천장, 스키장, 승마공원, 여관을 비롯하여 치료 및 요양구역들과 체육문화기지들, 편의봉사시설들, 소층,다층살림집들 등이 “모든 구성요소의 실용성, 호상결합성, 조형예술화를 완벽하게 실현”돼 있는 “종합적인 온천치료봉사기지, 다기능화된 복합체육문화휴식기지”라고 소개했다.

<노동신문>은 지난 6일 치료관광교류사를 통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광천요양소의 치료관광을 진행해 호평을 받아 내년에 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통신은 특히 “한개 도시와 같은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국가의 온천문화를 대표할수 있게 높은 수준에서 완공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며 “만난시련속에서도 우리 인민에게 새로운 문명을 끊임없이 안겨주려는 우리 당의 위대한 인민관과 령도가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며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무궁무진한 발전잠재력의 힘있는 과시”라고 평가했다.

  
▲ 양덕온천문화휴양지 모습. [캡쳐사진 - 노동신문]
  
▲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야경. [캡쳐사진 - 노동신문]

최룡해 상임위원장은 준공사에서 “올해전투의 승리적결속을 알리며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는 의의깊은 사변”이라며 “령도자와 인민이 굳게 뭉쳐 그 어떤 혹독한 도전도 뚫고나가는 주체조선의 일심단결의 위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이며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줄기찬 발전과 번영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세계앞에 다시한번 선언한 자력갱생로선의 거대한 승리”라고 ‘자력갱생’에 방점을 찍었다.

또한 “평안남도와 강원도의 인민들과 철도로동계급은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설비와 자재를 해결하면서 수천동에 달하는 농촌살림집과 공공건물을 신설, 개건하고 50여㎞의 도로와 강하천을 번듯하게 정리하였으며 근 8㎞에 달하는 철길을 부설하여 주변일대를 일신시키고 휴양지로 오는 사람들의 교통상편의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게 하였다”며 각 단위별 기여를 열거하고 “인민군장병들은 앞으로도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라는 구호를 추켜들고 인민을 위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더 많이 일떠세워 인민의 아들딸로서의 본분을 다하여야 한다”고 각별히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시설들을 둘러보며 “예로부터 온천으로 유명한 양덕지구에 문화휴양지를 꾸려 인민들에게 안겨주시려고 그토록 마음써오신 우리 수령님과 우리 장군님의 념원을 풀어드리게 되었다”며 “양덕온천문화휴양지의 완공은 가장 정확한 령도력과 가장 위대한 향도력으로 막아서는 온갖 도전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조선로동당만이 안아올수 있는 빛나는 결실”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이런 문명을 바로 인민군군인들의 손으로 건설한것이 더욱 기쁘다”며 “만점짜리라고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 <조선중앙통신>은 별도의 기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건설에 참가한 군인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캡쳐사진 - 노동신문]

통신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이어 승마공원과 조마장에서 말을 타고있는 청소년학생들의 모습을 보아주시고 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뜻깊은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시였다”고 전했고, 별도의 기사에서 “양덕온천문화휴양지건설에 참가한 인민군부대,구분대 지휘관들과 함께 12월 7일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 보내주신 선물을 전달하는 모임이 7일에 진행되였다”며 박봉주 부위원장이 전달사를 했고, 결의토론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추가, 10:13)

당 부위원장들,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준공식 다음날 양덕군 읍지구 참관
2019년 12월 09일 (월) 07:48:12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 <노동신문>은 9일 '양덕지구의 별천지'를 보도사진으로 전했다. [캡쳐사진 - 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일 평양시 인근 평안남도 양덕군 소재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 테이프를 끊은데 이어,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이 8일 양덕군 읍지구를 참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당중앙위 부위원장인 박광호, 리수용, 박태덕, 박태성, 김영철이 양덕군 읍지구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하루 전인 7일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준공식에 참석했고, 준공식에는 김영남, 양형섭, 최영림, 김기남, 최태복 등 노간부들도 참석한 바 있다. 양덕군이 평양과 북쪽으로 잇닿아 있는 가까운 곳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통신에 따르면,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은 혁명사적교양실에 전시된 사적자료들을 돌아보면서 양덕땅에 령도의 자욱을 새겨가시며 인민사랑의 력사를 수놓아오신 절세위인들의 애민헌신의 숭고한 뜻을 체득”했고, “전망대에서 인민들의 편의를 최대로 도모하는데 중심을 두고 완벽하게 꾸려진 읍 온천료양소지구를 부감”했다.

또한 “특색있게 꾸려진 치료 및 료양호동, 려관, 자취숙소” 등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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