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최고인민회의 정령, 삼지연군을 삼지연시로 승격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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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2-11 17:09 조회3,16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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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최고인민회의 정령, 삼지연군을 삼지연시로 승격 (전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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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10일 양강도 삼지연군을 삼지연시로 바꾸는 정령 제171호를 채택했다고 <노동신문>이 11일 보도했다. 북한 행정단위는 1직할시, 2특별시, 24개시에서 삼지연군이 삼지연시가 되어 1직할시 2특별시 25개시가 된 것으로 통일부는 파악하고 있다. 10일자 ‘량강도 삼지연군을 삼지연시로 함에 대하여’ 제목의 정령은 “량강도 삼지연군을 삼지연시로 한다”며 두 가지 부대사항을 병기했다. 먼저, “삼지연읍을 갈라 광명성동, 베개봉동, 봇나무동, 이깔동을 내오고 삼지연읍은 없앤다”는 것이고, 두 번째로 “백두산밀영로동자구를 백두산밀영동으로, 리명수로동자구를 리명수동으로, 5호물동로동자구를 5호물동동으로, 신무성로동자구를 신무성동으로, 포태로동자구를 포태동으로, 무봉로동자구를 무봉동으로 고친다”는 것이다. 기존의 읍과 지구를 모두 시의 체제에 맞게 동으로 재편한 것이다. 정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과 해당 기관들은 이 정령을 집행하기 위한 실무적대책을 세울것이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일 2단계 공사를 완공한 삼지연군 읍지구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테이프를 끊었고, <노동신문>은 ‘천지개벽된 인민의 리상도시’, ‘로동당시대의 문열을 대표하는 인민의 리상향’으로 소개하고 내년 10월 10일 당 창건 75돌 기념일까지 3단계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동신문>은 이날 여러 꼭지의 기사를 통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가 전 사회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달초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둘러보고 군마를 타고 백두산에 올라 '백두의 혁명전통'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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