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남북 교류협력 고민'…28∼29일 의정부서 워크숍 (20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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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1-28 09:19 조회2,80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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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남북 교류협력 고민'…28∼29일 의정부서 워크숍
- 기사입력2019/11/27 09:04 송고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제주도와 함께 28∼29일 의정부시에 있는 아일랜드캐슬에서 '제11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남북 교류협력 워크숍'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워크숍은 지자체, 통일부, 민간단체가 모여 지자체 차원의 남북 교류협력 사업의 미래를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백학순 세종연구소 소장의 '2019년 한반도 정세 평가와 2020년 대비전략'에 대한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지자체 대북지원사업자 승인에 따른 변화와 대응 방안', '지자체 남북교류 추진방안 및 사례 공유'를 주제로 두 차례 토론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백성호 중국 옌볜대 조선반도연구원 교수가 '북·중 변경지역의 인프라 건설과 경제협력 전망'에 대한 특별강연을 하고 '지자체 남북 교류협력 절차와 대북 제재'를 주제로 토론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남북 교류협력 사업 당사자로서 지자체가 나아갈 역할과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돼 독자적으로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된 지자체는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3곳이다.
wysh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