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어린이들, 주산교육으로 지능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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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0-22 09:59 조회3,78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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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어린이들, 주산교육으로 지능계발 <조선신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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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교원대학이 창조한 주산교육을 유치원, 소학교들에 적극 도입한 결과 놀라운 지능계발 효과를 내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1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평양교원대학 부속 개선유치원에서는 올해 2월부터 평양교원대학과의 긴밀한 연계 밑에 어린이들의 동심에 맞는 방법론을 세우고 주산교육을 적극 추진해 왔다.
우선, 주의집중력이 부족한 학령 전 어린이들의 특성에 맞게 쪽그림 맞추기나 운동놀이, 노래공부 등을 결합시키면서 어린이들이 주산에 취미를 붙이도록 했다. 그리고 시간도 따로 내지 않고 수업시간의 쉴 참에 5분, 햇빛쪼임 및 바깥놀이 시간에 5분, 새참시간 후에 10분 이렇게 하루에 20분정도씩 주산교육을 주었다. 특히, 유치원에서는 주산을 몇몇 머리 좋은 애들만이 아니라 낮은반, 높은반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다 배워주도록 하였는데, 아이들은 노래를 부르며 배우는 주산을 좋아했다. 개선유치원의 김정임 교양원(37살)은 “주산교육은 어린이들의 오른쪽 뇌를 계발시켜주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면서 “왼쪽 뇌가 읽기와 쓰기, 계산 등의 논리적인 기능을 담당하며 오른쪽 뇌는 창조성, 예술성, 상상력 등을 발양하는 기능을 가진다”고 말한다. 이어, 김정임 교양원은 “주산을 한두 달 정도 배운 어린이들은 오른쪽 뇌에 주산의 영상이 새겨지게 되는데 이렇게 주산을 영상화하는 능력이 생기면 주산이 없이도 머릿속으로 주산 알을 튕기며 즉시에 답을 계산해낸다”면서 “그래서 우리는 집중력이 부족한 학령 전 어린이들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주산교육방법을 받아들이고 유치원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최근 주산교육에서 전국의 앞장에 서는 평양교원대학 부속 개선유치원에 교육부문은 물론 사회적 관심까지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