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해동위)는 21일 일본 당국이 ‘유아교육, 보육무상화’ 제도 적용대상에서 조선학교의 유치반을 배제한데 대해 ‘배타주의적 망동’이라며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입만 벌리면 ‘조건부없는 대화’ 타령을 늘어놓는 아베당국의 추악한 정체를 세계의 면전에서 적라라하게 드러낼뿐”이라고 꼬집어 주목된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조건 없는 정상회담을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 <조선중앙통신>이 21일 전재한 해동위 성명은 “반공화국,반조선인감정이 골수에까지 꽉 들어찬 아베당국은 재일조선인자녀들을 고등학교지원대상에서 제외시킨것도 성차지 않아 조선학교 유치반 어린이들을 ‘유아교육,보육무상화’제도적용대상에서 배제하는 귀축같은 만행을 감행하였다”며 “일본당국의 야만적인 차별만행을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로골적인 적대행위, 인륜을 모독하는 무지막지한 범죄행위로 락인하며 이를 준렬히 단죄배격한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적대시정책, 조선민족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과 악의적인 차별의식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며 “일본당국의 책동은 일본땅에서 총련과 재일동포사회자체를 없애버리려는 흉심의 발로인 동시에 가장 졸렬하고 악독한 형태로 감행되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그 무슨 독자적인 제재조치의 새로운 연장”이라고 규정했다. 성명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책동에 광분하다 못해 이제는 학령전 동포자녀들의 교육과 보육까지 그 어떤 교섭의 흥정물로 삼으려는 일본반동들의 비렬한 행태는 입만 벌리면 ‘조건부없는 대화’타령을 늘어놓는 아베당국의 추악한 정체를 세계의 면전에서 적라라하게 드러낼뿐”이라고 정치적 맥락을 짚었다. 성명은 “일본당국은 재일조선어린이들에 대한 차별만행을 자행함으로써 가뜩이나 천연강설처럼 얼어붙은 조일관계에 중대한 화근을 남기였다”며 “아이들의 맑은 눈동자에 눈물이 고이게 한자들은 천벌을 면할수 없다”고 경고했다. 일본 문무성은 고교교육 무상화 조치에서 조선학교를 배제해 법정논란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항의하는 금요행동 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유치부 교육.보육 무상화 조치에서도 조선학교 유치반을 배제했다.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 성명(전문)> 재일조선어린이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저속하고 후안무치한 배타주의적망동은 천벌을 면치 못할것이다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본당국이 《유아교육,보육무상화》제도적용대상에서 조선학교의 유치반들을 끝끝내 배제하는 천추에 용납 못할 야만적인 행위를 감행하였다. 지난 기간 일본당국이 재일동포들의 민족교육을 말살하기 위하여 얼마나 악착스러운 규제와 탄압을 일삼아왔는가 하는것은 이미 세상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일본반동들이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에 미쳐날뛸 때마다 언제나 첫째가는 과녁이 되여 가장 큰 위협을 받은것은 재일조선학생들이였지만 력대 그 어느 정권도 천진란만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직접 칼을 빼들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반공화국,반조선인감정이 골수에까지 꽉 들어찬 아베당국은 재일조선인자녀들을 고등학교지원대상에서 제외시킨것도 성차지 않아 조선학교 유치반 어린이들을 《유아교육,보육무상화》제도적용대상에서 배제하는 귀축같은 만행을 감행하였다. 지금 해내외 전체 조선민족과 세계 진보적인류는 재일조선어린이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저속하고 후안무치한 배타주의적망동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으며 치솟는 분노를 안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는 재일조선어린이들의 동심에 꺼리낌없이 칼질을 해댄 일본당국의 야만적인 차별만행을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로골적인 적대행위,인륜을 모독하는 무지막지한 범죄행위로 락인하며 이를 준렬히 단죄배격한다. 조선유치반들을 유아교육,보육지원대상에서 끝내 배제시킨 아베정권의 오만무례한 처사는 섬나라의 고질적악습인 민족배타주의의 진모를 그대로 드러낸것으로서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적대시정책,조선민족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과 악의적인 차별의식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유아교육,보육지원대상에서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제외시킨 일본당국의 책동은 일본땅에서 총련과 재일동포사회자체를 없애버리려는 흉심의 발로인 동시에 가장 졸렬하고 악독한 형태로 감행되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그 무슨 독자적인 제재조치의 새로운 연장이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책동에 광분하다 못해 이제는 학령전 동포자녀들의 교육과 보육까지 그 어떤 교섭의 흥정물로 삼으려는 일본반동들의 비렬한 행태는 입만 벌리면 《조건부없는 대화》타령을 늘어놓는 아베당국의 추악한 정체를 세계의 면전에서 적라라하게 드러낼뿐이다. 우리는 일본당국이 공화국과 총련의 정당한 요구와 국제사회의 공정한 여론을 무시하고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대상에서 배제한다면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것이라는것을 이미 경고한바 있다. 일본당국은 재일조선어린이들에 대한 차별만행을 자행함으로써 가뜩이나 천연강설처럼 얼어붙은 조일관계에 중대한 화근을 남기였다. 아이들의 맑은 눈동자에 눈물이 고이게 한자들은 천벌을 면할수 없다. 우리는 총련과 재일동포사회의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단호한 응징으로써 값비싼 대가를 받아내고야말것이다. 일본당국은 대세에 역행하는 죄악을 일삼다가는 우리 공화국의 문턱을 넘어서지 못한채 세계정치흐름에서 영원히 밀려나 가련한 외토리신세의 운명을 면할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이제라도 분별있게 처신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주체108(2019)년 10월 21일 평 양(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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