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혜산-삼지연 철길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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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0-16 09:39 조회4,26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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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혜산-삼지연 철길 완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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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혜산과 삼지연을 잇는 철길 건설이 완공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삼지연군 건설을 맡아하고 있는 216사단 철길건설 여단은 "수십개의 차굴(터널)과 다리, 12만여㎡의 옹벽공사 등 방대한 건설을 전격적으로 해제끼며 혜산과 삼지연사이의 철길구간을 전변시켰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이 당 창건 75주년인 2020년 10월 10일까지 끝낼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백두산지구 삼지연군 꾸리기 사업의 중요사업인 혜산-삼지연 철길공사는 지난 2015년 6월 착공하여 4년 4개월만에 완공된 것. 통신은 이번 혜산-삼지연 철길 완공으로 삼지연군 개발에 큰 활력이 생기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를 찾는 답사자들의 편의를 보장하며, 국가철도망을 완비하는 사업에서 큰 진전이 이루어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15일 위연청년역에서 진행된 혜산-삼지연 철길 개통식에는 김재룡 내각총리, 오수용 조선노동당 부위원장, 동정호 내각부총리, 장혁 철도상, 박훈 건설건재공업상, 리성국 양강도인민위원회 위원장과 관계부문 일꾼 등이 참가했다. 지난해 8월 삼지연군을 현지지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당시 혜산-삼지연 철길 노반공사가 부실하다며, 2019년까지 보수공사를 질적으로 다시 해 혜산-삼지연 철길을 표준철길로 완성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北, 혜산-삼지연 철길 완공…"백두산 답사자 편리 보장"
15일 혜산서 개통식…"철도망 완비사업에 커다란 진전" 북한, 혜산-삼지연 철길 개통(서울=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양강도 혜산시와 삼지연군을 연결하는 철길 개통식이 15일 위연청년역에서 진행됐다고 16일 보도했다. 선로에 열차가 들어서고 있다. 2019.10.16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북한이 백두산 관광을 위해 양강도 혜산시와 삼지연군을 연결하는 철도를 완성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혜산-삼지연 철길 개통식이 15일 혜산시 위연청년역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행정구역으로 백두산을 포함하고 있는 삼지연군은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혁명활동 성지'(聖地)이자 김정일의 출생지로 선전하는 곳으로 매년 많은 북한 주민들이 방문하며 해외 관광객들도 자주 들른다. 그러나 철도가 혜산까지만 연결돼 있어 북한 주민이나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려면 혜산 철도역에서 내려 삼지연군까지 버스나 도보로 이동해야 했다. 북한은 정치적 상징성이 큰 백두산과 삼지연군을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2015년 6월 4일 삼지연대기념비 앞에서 혜산-삼지연 철길 착공식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혜산-삼지연 철길이 건설됨으로써 혁명의 성지 삼지연땅의 천지개벽에 보다 큰 활력을 부어줄 수 있게 되었으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를 찾는 답사자들의 편리를 원만히 보장하고 나라의 철도망을 완비하기 위한 사업에서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험준한 산발과 협곡을 꿰지르며 수십㎞ 구간에 뻗어 나간 혜산-삼지연 철길은 조선 혁명의 발원지인 백두대지에 사회주의 이상향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인민의 불타는 충성심과 견인불발의 투쟁 기풍이 안아온 고귀한 창조물"이라고 강조했다. 혜산시에서 삼지연군까지 거리는 약 70㎞로 철길에는 수십 개의 차굴과 다리, 12만여㎡의 옹벽이 건설됐다. 개통식에는 김재룡 내각 총리, 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동정호 내각 부총리, 장혁 철도상, 박훈 건설건재공업상, 리성국 양강도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혜산-삼지연 철길의 완공은 당의 영도 따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사회주의 강국건설을 힘차게 다그쳐나가는 우리 인민의 진군을 막을 힘은 세상에 없다는 철리를 뚜렷이 확증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혜산-삼지연 철길 개통(서울=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양강도 혜산시와 삼지연군을 연결하는 철길 개통식이 15일 위연청년역에서 진행됐다고 16일 보도했다. 위연청년역에서 개통식이 진행되고 있다. 2019.10.16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북한, 혜산-삼지연 철길 개통(서울=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양강도 혜산시와 삼지연군을 연결하는 철길 개통식이 15일 위연청년역에서 진행됐다고 16일 보도했다. 사진은 개통식에 참석한 김재룡(사진 중앙) 북한 내각 총리. 2019.10.16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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