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군사연습 UFS 종료...‘쌍룡훈련’ 등은 9월 중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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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8-29 13:58 조회41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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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군사연습 UFS 종료...‘쌍룡훈련’ 등은 9월 중순까지
- 이광길 기자
- 승인 2024.08.29 11:13
29일 국방부 브리핑에서, 이창현 합동참모본부(합참) 공보차장은 “오늘 오전 2024년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합 연습이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9일부터 오늘까지 진행된 이번 UFS연습에는 점증하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 GPS 교란 및 사이버 공격, 지상·해상·공중에서의 위협과 최근 전쟁 양상 등 현실적인 위협을 상정하여 내실 있게 진행하였고, 한미는 다양한 자산을 활용한 다영역 작전을 시행하는 등 연습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창현 공보차장은 “UFS 연습 기간과 연계하여 한층 강화된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견고하고 굳건한 동맹의 의지를 현시함은 물론, 부대별·제대별 연합작전 수행력을 향상시켰다”면서 “UFS 연습이 종료된 이후에도 쌍룡훈련 등 계획된 연합 야외기동훈련은 9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미는 이번 UFS 연습과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통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한층 더 강화했다고 평가하였다”면서 “앞으로도 한미는 긴밀하게 협조하여 연습과 훈련을 통해 공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올해 연습에는 지난 해와 비슷한 1만 9,000여 명의 한국군이 참여했다. 연합야외기동훈련은 총 48건으로 지난 해와 비교해 대폭 늘었다. 지난 18일 북한 외무성 미국연구소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공격적이며 도발적인 침략전쟁연습”이라고 반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