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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지금 제일 중요한 건 북미실무협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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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9-23 15:13 조회4,1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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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지금 제일 중요한 건 북미실무협상 재개”
2019년 09월 23일 (월) 14:24:20이광길 기자 gklee68@tongilnews.com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각) “지금으로서는 제일 중요한 것이 북미 실무 대화 협상이 재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청와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뉴욕 프레스센터에서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 관련 브리핑을 통해 23일(현지시각) 한미정상회담 개최를 확인한 뒤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그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조성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미정상회담 계기에 북미 실무협상 날짜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강 장관은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합의 무산 이유나 최근 북한이 ‘안전보장’을 자주 거론하는 배경에 대해 한.미가 함께 분석해왔다고 강조했다. “안전 보장의 문제라든가 제재 해제 문제, 이런 모든 것을 열린 자세로 협상에 임한다는 미측의 기본 입장을 공유하면서 그 협상이 만약 시작이 되었을 때 어떤 결과를 향해서 나갈 것인지 공조하고 있다.”

‘하노이에서 비핵화 정의를 둘러싼 이견 때문에 합의에 실패했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명시된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폐기’(CVID)와 미국이 요구해온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폐기’(FFVD), 지난해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과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완전한 비핵화’ 모두 목표는 “같다”고 강조했다. 

“결국은 거기까지 어떻게 갈 것이냐, 그 로드맵을 어떻게 그릴 것이냐에 대한 이견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은 (북.미) 실무 협상에서 그 로드맵을 만들어내야 되는 것이 아마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한다.”

22일 오후 출국한 문 대통령은 현지시각 22일 오후 2시 10분 뉴욕 JFK공항에 도착했다. 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9번째 한미정상회담, 24일 유엔총회 기조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한뒤 귀국길 올라 26일 서울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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