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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반도에서 과감한 외교 추구..北, 비핵화 시 밝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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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9-25 11:08 조회6,2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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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반도에서 과감한 외교 추구..北, 비핵화 시 밝은 미래"

[풀영상] https://youtu.be/-ygHJLm00QQ

 

금철영 입력 2019.09.25 06:11 수정 2019.09.25 07:36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총회연설에서 용기있는 자만이 평화를 선택할 수 있다며 한반도에서 과감한 외교를 추구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면서, 비핵화를 촉구하기도 했는데 "끝나지 않은 전쟁과 함께 가지 않을 것"이라면서 전 세계에 보내는 자신의 메시지는 전쟁이 아니라 화합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은 결코 영원한 적을 믿지 않는다.', '미국과 가장 가까운 우방들 중 상당수는 과거 미국의 큰 적들이었다.'

과거 적이었던 나라들이 지금 친구가 됐다는 얘기는 북한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은 전쟁이 아닌 화합을 원한다고도 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미국은 누구나 전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오직 용기 있는 자만이 평화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압니다. 우리는 한반도에서 대담한 외교를 추구해 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비핵화가 달성된다면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란 언급도 내놨습니다.

새삼스런 말은 아니지만 전례없이 확고한 어조로 얘기한 것만큼은 분명해 보입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나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내가 정말 믿는 것을 얘기했습니다. 이란과 마찬가지로 북한은 정말 엄청나고도 손대지 않은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실현하려면 반드시 비핵화를 해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UN연설은 적대국에 대한 무력행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던 과거 발언과는 차이가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전 세계에 대한 자신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그건 미국의 화합"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또 미국의 목표는 "끝나지 않는 전쟁과 함께 가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북한과의 실무협상을 앞두고 유화적인 대북메시지의 의미도 담고 있다는 평갑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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