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지자체 남북교류 활성화 위해 유·무형 지원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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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7-10 13:00 조회4,18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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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지자체 남북교류 활성화 위해 유·무형 지원대책 강화"
【서울=뉴시스】통일부. (사진=뉴시스DB) |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통일부는 서호 통일부 차관 주재로 11일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제4차 지자체 남북교류협력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17개 광역 지자체 실·국장이 참석하는 협의회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연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중앙-지방간 소통과 교류협력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지자체의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통일부는 "정부는 민간·지자체 차원의 분권형 남북교류협력을 기조로 하는 만큼, 지자체가 공익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이 반영된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사업이 질서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협의회를 통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남북교류가 소강 국면인 상황에서 차분하고 내실 있게 교류재개를 준비하되, 재개 시에는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방안 등을 협의할 것"이라며 "협의회를 통해 지자체의 남북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유·무형의 지원 대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sj87@newsis.com
통일부, 11일 제4차 지자체 남북교류협력 정책협의회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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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실·국장이 참석하는 '제4차 지자체 남북교류협력 정책협의회' 정례회의를 11일 오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내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차관 주재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자체가 공익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이 반영된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사업을 질서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동 협의회를 통해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남북교류가 소강국면인 상황에서 지자체가 차분하고 내실있게 교류재개를 준비하되, 재개시에는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방안 등이 협의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협의회를 통해 지자체의 남북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유・무형의 지원 대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지자체 공무원 역량강화 및 실무절차 등에 대한 교육 방안과 함께 정부-지자체 간 소통강화 방안 등을 적극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회의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지자체 남북교류협력 정책협의회는 지난 2017년 9월 통일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광역시도 실·국장을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연 2회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
통일부, 北대남비난 자제 기류에 "계속 상황 주시…신중히 대처"
- 기사입력2019/07/10 11:20 송고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통일부는 북미 간 실무협상이 이달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북미대화와 남북관계 개선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신중히 대처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10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북한의 내부동향에 대한 질문에 "대남 비난 등 북한 매체를 통한 부분들은 계속 상황을 주시하면서 파악해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북한 주요 매체들은 지난달 30일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이후 대남·대미 비난 수위를 조절하는 분위기다.
다만 여전히 남북관계에 있어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등 '소극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 대변인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협력과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문제 등에 대해선 "아직 새롭게 말씀드릴만한 북측의 말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12일 개막하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북측의 참가도 사실상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다.
이 대변인은 "(대회) 조직위 측에서도, 또 여러 가지 채널을 통해서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북측 참가 부분에 관해서 얘기를 해오고 있다"며 "조직위 입장에서는 '개막식까지 계속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북측의 전반적인 '소극적 태도'에 대한 통일부의 대응책을 묻는 말에는 "남북관계 개선과 그리고 북미관계 진전이 선순환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재차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