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과장급 54% 교체 대규모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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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5-31 10:27 조회3,20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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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과장급 54% 교체 대규모 인사 단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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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30일 김연철 장관 취임 이후 첫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6월 3일자로 전체 과장급 직위의 54%를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장급 인사는 지난 2017년 89월 11일 과장급 전보 이후 약 1년 8개월만에 실시하는 대규모 인사로 총 32명이 대상자이며, 이중 부이사관 승진 3명, 서기관 승진 5명이 포함된다. 통일부는 이번 인사가 △전문성 제고 △균형과 화합 △발탁을 통한 활력 부여라는 3가지 기본 원칙에 입각하여 실시되었다고 말했다. 이산가족과장과 정착지원과장의 경우에서 처럼 보직경로를 면밀히 분석하여, 해당분야 전문성을 반영하여 배치함으로서 직원들이 전문성을 축적하고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본부 과장급 29개 직위에 여성을 6명(21%)에서 8명(28%)으로 확대하고 본부 과장급 직위에 비고시 출신 직원을 6명(21%)에서 8명(28%)으로 확대해 균형과 화합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또 통일정책실에 우수한 젊은 과장들을 배치하고 주요 부서에 역량있는 과장들을 배치하여 우수 인력에 대한 '발탁형 인사'도 일부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1985년 7월 고졸 출신으로 국가직 9급에 합격해 우체국을 거쳐 2001년부터 통일부로 이동해 근무하고 있는 한영숙 신임 이산가족과장을 대표적인 인사발탁 사례로 꼽아 소개했다. 서기관 2년차이지만 탁월한 업무역량과 성실한 인품으로 이산가족 관련 정책과 상봉행사를 총괄하고 남북자·국군포로 관련 정책까지 이산가족과장으로서 맡은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22명에 달하는 고위공무원단 실·국장 인사도 6월 중으로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국장 인사폭도 대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통일부에는 장·차관 등 정무직과 고위공무원을 비롯해 3~9급까지604명의 정원이 근무하고 있다. [부이사관 승진] [서기관 승진] [과장급 전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