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가축 사양관리에 RFID기술 이용...'생산성 향상' 관심 (외 북한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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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6-10 11:39 조회2,79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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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신문, 가축 사양관리에 RFID기술 이용...'생산성 향상' 관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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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무선주파수식별기술(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을 이용한 가축 사양관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노동신문>은 9일 여러 나라에서 집짐승(가축) 사양관리에 RFID기술을 적극 받아들이고 있다고 하면서, RFID 기술을 적용한 가축 사양관리는 전통적인 방식에 비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가축의 임신과 분만, 사육까지 사양관리에서는 개체별 특성에 따라 먹이를 적절하게 배합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우리를 단위로 하는 전통적인 사양관리에서는 먹이와 노력의 낭비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RFID 기술이란 필요한 식별정보가 기억된 집적회로와 데이터 송수신을 위한 안테나를 포함한 RFID태그를 식별 대상에게 붙이고 이를 먼 거리에서 RFID 판독기로 읽어들여 식별하는 기술을 말한다. 신문은 RFID 기술을 이용한 가축 사양관리 체계에 대해 "집짐승의 귀나 발목에 고정시킨 무선주파수 식별자(태그)에는 식별번호, 난 날, 성별, 우리 번호, 어미 번호 등 사양관리에 필요한 정보들이 기억되어 있으며, 사양관리 시설에 설치되어 있는 읽기장치(판독기)는 식별자의 정보를 읽어들인다. 무선통신 모듈은 읽기장치와 함께 사양관리 시설에 설치하며 여러가지 무선통신기술을 이용하여 식별정보를 주 컴퓨터에 전송하고 주 컴퓨터에서 보내오는 조종신호를 수신한다. 사양관리 시설에는 먹이공급장치, 무리 가름문, 집짐승 우리 문 등이 포함되며 주 컴퓨터는 전송되어 온 정보를 자료기지(데이터베이스)에 실시간적으로 기록하고 최량적인 모형에 기초하여 사양관리 시설에 대한 조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RFID 기술을 이용하면 가축 사양관리의 과학화를 실현하여 생산성을 훨씬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양관리의 자동화를 실현하여 노력을 절약할 수 있다고 신문은 강조했다. |
<북 단신> 황해남도특산음식 품평회 진행 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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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해남도특산음식 품평회 진행 황해남도 특산음식 품평회가 옥계각에서 진행되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해주 옥계각은 황해남도 특산 음식점으로 특히 평양비빔밥과 함께 비빔밥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것으로 알려진 `해주교반`이 유명하다 한편, 북한은 평양시내 여러 곳에 각 지방 특산물 식당을 운영하면서 이들 음식점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 출신 요리사와 종업원을 고용하고 음식물 재료도 각 도에서 직접 공급받고 있으며, 음식의 질을 높이기위해 정기적으로 음식품평회를 열고 요리강습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시에서 성업중인 특산물 식당은 양강도를 대표하는 압록각(농마지짐, 언감자국수, 유리떡, 산나물요리), 평안남도=평남면옥(고기쟁반국수와 평양냉면), 자강도=강계면옥(수수지짐과 농마쟁반국수), 함경북도=갈매기각(곱돌장밥과 녹두지짐 꽈배기), 함경남도=신흥관(함흥, 농마국수와 농마회국수), 평안북도=압록강각, 강원도=송도각(수산물 탕과 국수), 황해북도=경암각(떡국과 잣죽), 황해남도=옥계각(해주교반), 개성=통일관(약밥과 약과, 신선로, 소고기추어탕)등이다.
북한에서 조선소년단 창립 73주년을 맞아 '전국소년과학환상문예작품 및 모형전시회-2019'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전시회에는 학생 소년들이 창작한 400여건의 과학환상 문예작품과 모형(Science Fictions and Models) 등이 출품되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과학환상 소설 '보이지 않는 방탄벽', 과학환상 모형 '자연 에네르기 중심 지구', '달 먼지 채집용 특수로보트'정복''을 비롯한 100여건의 전시품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단체 순위에서는 평양시가 1위를 했다.
재일 조선대학교의 새 교사준공 60주년 기념모임이 1일 일본 도쿄의 대학강당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허종만 재일총련 의장은 축하연설에서 "1959년 6월에 현대적인 새 교사가 보란듯이 일떠섰다"고 하면서 "그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조선대학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세심한 영도와 은혜로운 사랑으로 민족교육의 최고학부로,과학의 전당으로 발전하여 그 명성을 떨쳐왔다"고 말했다. 기념모임에서는 북한 교육위원회와 김일성종합대학 등에서 보내온 축전 소개와 함께 한동성 학장의 기념보고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드리는 편지 낭독,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출연한 예술공연과 축하연회가 이어졌다. 박구호 총련 부의장, 강추련 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여성동맹 위원장, 홍남기 조선대학교 이사장, 학생들과 교직원 등이 기념모임에 참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