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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교부, “북과 최고위급 접촉 일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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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3-19 09:35 조회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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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교부, “북과 최고위급 접촉 일정 논의”


  •  이광길 기자
  •  
  •  승인 2025.03.18 11:57
 
지난해 6월 19일 새벽 평양 공항에서 만난 북.러 정상. [사진-노동신문]
지난해 6월 19일 새벽 평양 공항에서 만난 북.러 정상. [사진-노동신문]

“양국 관계 발전 관련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으며, 최고위급 정치 접촉 일정도 포함되었다.”

러시아 외교부가 17일(아래 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안드레이 루덴코 외교차관의 방북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최고위급 접촉’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간 정상회담 등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러시아 측은 오는 5월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80주년 전승절’ 행사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위원장 등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러 간에는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진행 중이고, 북한은 쿠르스크 지역에 병력을 파견한 상태다. 

러시아 외교부에 따르면, 14일 방북한 루덴코 차관은 15일 카운터파트인 김정규 외무성 부상과 북·러 전략대화를 실시했다. 지난해 11월 양국 외교장관 간 합의에 따른 것이다. 루덴코 차관은 또한 최선희 외무상을 예방했다. 

대화에서, 양측은 지난해 6월 푸틴 대통령 방북 때 체결된 「북·러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이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강조했다. 

러시아 외교부는 주요 국제·지역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국제정세에 대한 평가에서 “근접성 또는 일치성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종전 협상에 대한 러시아 측의 설명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 푸틴 대통령과 통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7일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실제로 그렇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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