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 “김정은 위원장, 곧 방러 예정…푸틴 대통령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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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4-23 15:20 조회14,63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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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김정은 위원장, 곧 방러 예정…푸틴 대통령과 회담”
경향신문 디지털뉴스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곧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북한 매체들이 23일 공식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각하의 초청에 의하여 곧 러시아를 방문하시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기간 김정은 동지와 러시아 대통령 사이의 회담이 진행되게 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방문 일정이나 장소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북러정상회담은 201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시베리아 부랴티야공화국 수도 울란우데를 방문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당시 대통령(현 총리)과 회담한 뒤 8년 만이다.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첫 대면이기도 하다.
현지에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24∼25일께 북러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러시아 유력 일간 ‘코메르산트’는 회담이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 섬의 극동연방대학에서 열릴 것이며 김 위원장은 대학 내 호텔에서 묵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곧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북한 매체들이 23일 공식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각하의 초청에 의하여 곧 러시아를 방문하시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기간 김정은 동지와 러시아 대통령 사이의 회담이 진행되게 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방문 일정이나 장소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북러정상회담은 201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시베리아 부랴티야공화국 수도 울란우데를 방문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당시 대통령(현 총리)과 회담한 뒤 8년 만이다.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첫 대면이기도 하다.
현지에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24∼25일께 북러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러시아 유력 일간 ‘코메르산트’는 회담이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 섬의 극동연방대학에서 열릴 것이며 김 위원장은 대학 내 호텔에서 묵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상] 북한 매체, 김정은 방러 공식 발표…푸틴과 첫 대면
- 기사입력2019/04/23 14:00 송고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곧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북한 매체들이 23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이 구체적인 방문 일정이나 장소 등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김 위원장의 출발 보도를 하기 전 김 위원장의 방문을 대내외에 사전에 예고한 것은 다소 이례적인데요.
러시아 언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2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할 것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러 신문 “김정은, 24일 블라디보스톡 도착해 25일 푸틴과 회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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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연해주 블라디스보스톡에 도착해 2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극동연방대학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러시아 일간지 <코메르산트>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30명 규모의 대표단과 함께 전용열차 편으로 24일 새벽에 국경을 넘는다. 블라디보스톡 역에서 방탄 리무진으로 갈아타고 시내로 이동한다. 블라디보스톡 체류 기간 러시아 태평양함대 군사박물관, 마린스키 극장을 방문한다. 23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김정은 위원장이 “곧 로씨야련방을 방문하시게 된다”며 “방문기간 김정은 동지와 로씨야련방 대통령 사이의 회담이 진행되게 된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