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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재회의 희망 품고’…이산가족 화상상봉장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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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4-03 14:23 조회15,0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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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재회의 희망 품고’…이산가족 화상상봉장 새단장

등록 :2019-04-03 13:59수정 :2019-04-03 14:13

 

정부,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장 이달 말까지 개·보수
3일 오전 서울 중구 적십자사 서울본부에서 케이티(KT) 직원들이 이산가족 화상상봉 센터 개보수 작업을 진행하며 화상상봉장 벽에 걸려있던 시민들의 메시지를 조심스레 옮기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3일 오전 서울 중구 적십자사 서울본부에서 케이티(KT) 직원들이 이산가족 화상상봉 센터 개보수 작업을 진행하며 화상상봉장 벽에 걸려있던 시민들의 메시지를 조심스레 옮기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정부가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 재개를 준비하며 국내 화상상봉장 13곳에 대한 개·보수 작업에 나섰다.

 

정부는 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 별관 1층에 마련된 ‘묘향산마루실’과 ‘칠보 산마루실’에서 기존 설치된 모니터와 영상 송·수신 장비 등을 철거하는 것으로 개·보수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적 본사 안 나머지 3곳과 지사 8곳에 대해서도 이달 말까지 개보수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남북은 지난해 9월 평양 정상회담에서 적십자회담을 통해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 문제를 우선 해결하기로 합의했지만, 현재 화상상봉 시설은 2007년 7차 화상상봉 이후 장기간 방치돼 사실상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개·보수는) 이산가족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또 기술적으로 선명한 화질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5년 제15차 남북장관급회담 합의에 따라 이산가족들의 상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설치된 화상상봉장은 2007년 중단되기까지 총 7차례 화상상봉 행사에 쓰여 남과 북의 557가족, 3748명이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3일 오전 서울 중구 적십자사 서울본부에서 케이티(KT) 직원들이 이산가족 화상상봉 센터 개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5년에 설치된 화상상봉 센터는 2007년까지 사용되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3일 오전 서울 중구 적십자사 서울본부에서 케이티(KT) 직원들이 이산가족 화상상봉 센터 개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5년에 설치된 화상상봉 센터는 2007년까지 사용되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2005년 11월 24일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화상 상봉장에서 김근철(92) 할아버지가 북에 두고온 아들과 딸을 55년 만에 만나고 있다. <b>▶관련 기사: <a href="http://www.hani.co.kr/kisa/section-002008000/2005/11/002008000200511242241655.html" target=_blank"><font color=#278f8e>북 자식들과 화상 상봉한 김근철씨</font></a> </b>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제공
2005년 11월 24일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화상 상봉장에서 김근철(92) 할아버지가 북에 두고온 아들과 딸을 55년 만에 만나고 있다. ▶관련 기사: 북 자식들과 화상 상봉한 김근철씨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제공
2006년 2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사에서 열린 남북이산가족 화상상봉에 참가한 북쪽 가족 유창식(화면)씨가 남쪽 가족들에게 가족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06년 2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사에서 열린 남북이산가족 화상상봉에 참가한 북쪽 가족 유창식(화면)씨가 남쪽 가족들에게 가족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3일 오전 서울 중구 적십자사 서울본부에서 케이티(KT) 직원들이 이산가족 화상상봉 센터 개보수 작업 중 철거를 마친 구형 텔레비전 프레임을 옮기고 있다. 백소아 기자
3일 오전 서울 중구 적십자사 서울본부에서 케이티(KT) 직원들이 이산가족 화상상봉 센터 개보수 작업 중 철거를 마친 구형 텔레비전 프레임을 옮기고 있다. 백소아 기자
3일 오전 서울 중구 적십자사 서울본부 이산가족 화상상봉 센터 벽에 시민들이 적어 놓은 메시지가 붙어 있다. 백소아 기자
3일 오전 서울 중구 적십자사 서울본부 이산가족 화상상봉 센터 벽에 시민들이 적어 놓은 메시지가 붙어 있다. 백소아 기자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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