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한국연구모임 의원 8명 금주 방한…文대통령 면담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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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4-03 09:55 조회8,21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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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회 한국연구모임 의원 8명 금주 방한…文대통령 면담예정"
- 기사입력2019/04/03 09:21 송고
왼쪽부터 임웅순 주미국 정무공사, 마이크 켈리 하원의원(공화 펜실베이니아), 아미 베라 하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이 참석하고 있다. 2018.2.7 leslie@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미국 의회 내 한국연구모임(CSGK) 소속 의원 8명이 이번 주 방한해 북핵 문제 등 한미 간 관심사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일 보도했다.
구체적인 방한 일정과 참가 의원의 면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연구모임을 운영하는 미국 전직연방의원협회(FMC) 관계자는 방문단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미 의회의 북한 관련 논의를 설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방한 기간 비무장지대(DMZ) 등 한반도 분단 현장과 한국의 주요 경제 현장도 참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FMC는 독일·일본·유럽연합(EU)에 이어 네 번째 연구대상 국가로 한국을 선정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코리아소사이어티의 협력을 얻어 지난해 2월 한국연구모임을 만들었다.
민주당과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 20명이 초기 멤버로 참여했으며, 현재는 상원으로도 확대해 양당의 상·하원의원 총 4명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은 지난해 4월 말 한국을 찾아 정세균 당시 국회의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당시 국방부 장관 등을 만나 한반도 평화 정착과 한미관계 발전을 논의한 바 있다.
x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