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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매체, “한·중 이견 확대는 윤 대통령의 미국 편향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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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5-13 13:34 조회4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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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매체, “한·중 이견 확대는 윤 대통령의 미국 편향 때문”


  •  이광길 기자
  •  
  •  승인 2024.05.13 10:49
 

“중국 전문가들은 외교 분야에서 중국과 한국 간 이견 확대는 주로 윤 대통령의 미국 편향과 대만, 남중국해, 다른 중국 관련 현안에 대한 그의 악의적인 발언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들은 이러한 의견 차이가 양측 간 피할 수 없는 차이라고 본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3일 이틀 일정으로 베이징 방문길에 오른 가운데, 중국 [글로벌타임스]가 이날 분석기사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랴오닝사회과학원 소속 한반도전문가 뤼차오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6년여 만에 이뤄진 한국 외교당국자의 베이징 방문에서 조 장관은 양국이 직면한 장애물을 다루고 한국의 ‘오커스’(AUKUS) 가입 여부 등 시급한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 내 일부 보수 세력은 미국, 영국, 호주가 결성한 대중 군사동맹 ‘AUKUS’에 참여해야 한다고 꾸준히 주장해왔다. 

실제로, 지난 1일 멜버른에서 열린 한·호주 외교+국방장관 회의 직후 신원식 국방장관은 “첨단 군사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AUKUS 필러 2에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뤼차오 연구원은 “우리는 (22대 총선에서 참패한) 윤 대통령이 미국에 편향된 잘못된 외교·경제 정책을 재평가할지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것이 중국이 알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방중시 조 장관은 왕이 부장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중관계, 한일중 정상회의, 한반도 및 지역·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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