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태양절로 기념하는 고 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맞아 제6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이 평양에서 열린다고 <노동신문>이 1일 보도했다.

축전은  중앙과 지방의 예술단과 예술선전대 예술인들, 기동예술선동대원들, 예술소조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예술단 부류, 예술선전대 부류, 기동예술선동대 부류, 예술소조부류로 나뉘어 오는 4월 10일부터 17일까지 평양의 극장, 회관에서 진행되며, 요술축전도 열린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 2008년 처음 시작한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만든 '전 인민적 예술축전'이며, 국제예술축전으로 진행되는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과 번갈아가며 격년으로 열린다.

2010년 4월에 제2차 축전이 열렸고, 제3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은 2013년 4월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