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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습지와 보호구들에서 이동성 물새들에 대한 정기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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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5-23 12:04 조회2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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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습지와 보호구들에서 이동성 물새들에 대한 정기조사


  •  이계환 기자
  •  
  •  승인 2024.05.23 11:02
 
동정호철새보호구의 왜가리 무리.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동정호철새보호구의 왜가리 무리.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북한 국가과학원 생물다양성연구소에서 이동성 물새들에 대한 정기적인 조사와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나가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연구소에서는 지난 1월 한반도의 동서해 연안과 내륙의 70개 습지들에서 월동시기 물새들의 자원량을 조사하고 종합평가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하였는데, 조사결과 전 지구적인 위협종들인 흰죽지오리(VU), 바다꿩(VU), 귀농병아리(VU)를 포함하여 약 50종에 5만여 마리의 물새들이 기록되었다는 것.

이번 조사에서 동해 연안의 습지들에 비해 9.18저수지, 강령호, 서해갑문저수지를 비롯한 서해 연안 습지에서 겨울나이(겨울나기) 하는 물새들의 마리수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이 관찰되었다고 한다.

또한 연구소에서는 지난 3월에 문덕철새보호구, 금야철새보호구와 광포철새보호구, 동정호철새보호구, 9.18저수지철새보호구를 비롯한 동서해 연안의 주요 철새보호구들에 대한 현지조사를 진행하고 이 기간 도중 서식하는 물새들의 자원량을 평가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하였다.

조사결과 문덕철새보호구에서 알락꼬리마도요, 물개리, 재두루미, 갯두루미 등 수천 마리의 위협종 물새들이 관찰되었으며 9.18저수지철새보호구에서 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가 전 지구적인 마리수의 1%이상 수준에서 관찰되었다는 것.

아울러 금야철새보호구를 비롯한 동해 연안의 주요 철새보호구들에서는 약 30종에 9만여 마리의 물새가 도중 서식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신문은 “연구소에서는 봄철 이행시기 주요 철새보호구들에 대한 조사를 연이어 진행하여 조선에서 계절에 따르는 이동성 물새들의 서식상태와 변화예측을 위한 과학연구활동을 활발히 진행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동정호철새보호구의 큰고니 무리.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동정호철새보호구의 큰고니 무리.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광포철새보호구의 청뒹오리 무리.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광포철새보호구의 청뒹오리 무리.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금야철새보호구의 혹고니 무리.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금야철새보호구의 혹고니 무리.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금야철새보호구의 가마우지 무리.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금야철새보호구의 가마우지 무리.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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