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SI S "北 동창리 이달초 이후 '조용'…의미있는 활동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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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3-20 09:56 조회5,60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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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SI S "北 동창리 이달초 이후 '조용'…의미있는 활동 없어"
- 기사입력2019/03/20 06:32 송고
(워싱턴=연 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북한의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 사 장이 이달 초 이후 의미있는 활동 없이 '조용한' 상태라고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 S)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CSI S는 이날 북한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를 통해 지난 17일 촬영한 상업 위성사진을 토대로 "2018년 초여름 북한의 해체 조처 이후 최근 서해 발 사 장에서의 활동이 이를 가동 상태로 되돌린 것처럼 보이지만, 지난 보고서 이후 수직 엔진 시 험대나 미사일 발사대에서 의미 있는 활동은 없다"고 전했다.
동창리 발 사 장의 미사일 발사대에서는 연결타워와 궤도식 발사대의 덮개가 닫혀 있어 내부의 활동을 감추고 있다며 발사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CSI S는 설명했다. 또 시설의 다른 곳에서는 주목할 만한 활동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CSI S는 이달 2일 촬영한 상업 위성 사진을 토대로 지난 5일 낸 보고서에서 "북한이 서해 장거리 미사일 발 사 장을 신속히 재건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9일에는 "이달 6일과 8일 확 보한 상업 위성 사진은 북한이 서해 발 사 장의 발사대와 수직 엔진 시 험대에 대한 준비를 계속해왔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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