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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신문, 철도성의 철도현대화 사업성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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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2-26 10:42 조회3,8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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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신문, 철도성의 철도현대화 사업성과 소개
2018년 12월 26일 (수) 10:26:58이승현 기자 shlee@tongilnews.com

남북 철도·도로 현대화 사업을 위한 착공식이 열리는 26일, <노동신문>은 최근 철도성 철도연구원에서 이룬 철도현대화를 위한 사업성과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문은 철도현대화도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는 구호에 맞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에 따르면, 철도연구원에서는 '철도운수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실현을 목표로 '기관차 사령일보 작성지원체계'를 짧은 시간내에 개발 완성했으며, '3차원철도지리정보체계' 확립을 위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지리정보기술(GIS)과 이동통신기술을 이용한 '기관차 정보단말기'를 새로 제작했다.

특히 철도수송연구소의 과학자들이 개발한 '기관차 사령일보 작성지원체계'는 현장일꾼들과 창조적 협조를 강화해 나가면서 철도성과 각 국 사이에 자료의 호환성 등을 보장하는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이로써 철도성과 각 철도국 사령원들이 모든 기관차의 상태를 제때 파악하고 지휘할 수 있도록 보다 합리적인 체계가 구축되게 되었다.

신문은 이 시스템이 개발되어 사령원들의 하루 일보 작성시간이 훨씬 단축되고 수송조직과 지휘의 정보화 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등 철도관리운영의 정보화 수준이 높아졌으며, 새로 제작한 '기관차정보단말기'를 이용하면서는 열차의 안전운행과 원활한 지휘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철도연구원에서는 철도시설과 장비를 갱신하는데도 진전을 이루어 열차운행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필요한 '제동구두(차바퀴 접촉면을 눌러 운동을 멈추게 하는 기계식 제동기) 종합시험대'와 '철도신호설비 현대화', '누름힘(압력)측정기'와 '철길구조물진동검측기' 등을 개발했다.

철도차량연구소 과학자들은 그 전에 만들어본 경험도 없던 제동구두 종합시험대를 50가지가 넘는 지구(jig, 공작지계·조립설비·가공품에 덧대어 쓰는 보조장치)장비를 이용해 수많은 부품을 자체 기술로 제작하고 속도조절도 할 수 있는 선진기술을 도입해 성능높은 종합시험대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철도자동화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전력소비가 적고 가시거리가 개선된 '철도신호기용 LED등' 제작 공정을 수십개 역에 도입하고, 기관차용 집초형 LED전조등도 개발해 역구내 자동화와 열차운행의 안전에 기여했다.

철길 안전성을 위한 '누름힘측정기'과 '철길구조물 진동검측기'는 철도건설연구소에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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